외로워서 혼자 맥주마시면서 그동안 왜 이렇게 상처를 받았을까 하면서 드는 생각이
미국인들은 너무 직설적으로 이야기하는 편같음
근데 선배들 이야기나 뭐 미국에 오래 살았던 분들 이야기 들어보면 미국인들은 원래 이렇게 말한다고들하는데
아마 대부분의 한국인 유학생들은 교수님이 이거왜하냐, 왜이렇게 시간낭비하냐
왜 이전공을 하는거냐 이런 이야기들었을때 상처가 진짜 많이 큰거같음
(다른 아시아 국가들은 어떤지 잘 모르겠음 중국애들보면 별 생각없는거 같음)
근데 또 내입장에서는 그런 말들이 진짜 궁금해서 묻는건아니고
이딴식으로 하지마라, 너 진짜 멍청하다 이런뜻으로 한다는 느낌을 계속 받다보니 더 주눅들고 힘들어지는거 같음
어쨋든 이또한 무뎌지고 익숙해지리라 생각하지만 가끔은 버티기 힘들때도 있는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