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작년 가을에 결혼 후 바로 외국으로 와서 박사생활을 하고 있는 30대 남자입니다.
유학생활을 시작한지는 이제 일년 가까이 되었습니다.
처음 유학을 떠날 때 비행기 티켓이 1년 유효기간이 있어서 공부하다가 최근에 잠시 한국에 왔습니다.
몇주정도 있으면서 지인들도 만나 술도 마시고 그랬는데 아내가 너무 밖에만 돌아다닌다면서 눈치를 주었습니다.
제 입장에서는 이번에 만나면 또 언제 만날지 모르는 지인들이니 만나려고 했는데,
아내 입장에서는 너무 밖에만 돌아다니니 섭섭했나봅니다.
아내의 잔소리에 참다가 저도 한마디를 했다가 지금은 냉전인 상태입니다.
말을 걸어도 아내는 차갑게 단답만 하고 있어서 어떻게 화해할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