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 따라 가족 전체가 미국에 갔었는데 코로나가 너무 심해지다보니 다같이 3월 말에 들어와서 자가격리를 끝냈습니다
가족 전체가 살 곳을 정하다보니 월세만 한달에 몇백만원 넘게 나가고 있는데 제대로 살아보지도 못하고 친정집에서 생활하고 있네요
남편은 친정집에서 온라인으로 수업듣고 있고요
이럴줄 알았으면 안따라가는게 나았을까 싶기도 하고 살지도 않은 곳에 매달 돈이 나가니 아깝네요
얼른 코로나가 괜찮아져서 가을학기 시작하기 전에는 돌아가야하는데 지금 상태로는 가을학기에도 온라인으로 진행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거든요
이럴거면 차라리 집을 한동안 정리하는게 맞나 싶기도 하고 고민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