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부터, 정략결혼을 전제로 만나고있어요.
연애하는내내 건강만 버리고, 멘탈 나빠지고
마음 털리고........
얻는게 없네요.
제가 계속 밑빠진독에 물붓듯 줄게 없는데 줘야 하는 입장이에요.
파혼하고싶은데
어떻게 해야할까요.?
- 2020.05.30
안녕하세요, 현재 남자친구와 2년째 연애 중입니다.
저희는 전공은 다르지만 같은 캠퍼스 내에서 만나게 됐고,
많이 다투기도 하지만 좋은 점도 많아 아직 사이를 잘 유지해나가고 있어요~
남자친구의 단점은 감정기복이 너무 심하다는 거에요..
자기 기분이 조금이라도 안좋은게 말투와 행동에서 저에게까지 느껴지고,
괜히 저에게 소리를 지를 떄도 여럿있어 울고 싸우고 그럴 때도 많아요.
장점도 참 많지만 이럴때마다 너무 힘들고 제겐 상처입니다.
성격이란 게 제가 어떻게 한다고 고칠 수 있는건 아니니까
근데 또 이렇게 되면 저도 언젠가는 한계가 오지 않을까 싶기도 하네요...
조언 부탁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