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박사과정을 시작하면서 함께 미국에서 생활을 했고 미국 생활을 하면서 아이가 태어났어요
아이가 태어날 때부터 남편이 바빠지다보니 함께 있을 시간이 부족했고
평일에는 거의 보지를 못하고 주말에 가끔 놀아주는 정도였어요
남편이 바쁘다보니 아들이랑도 자주 놀아주지를 못하고.. 저랑만 자주 놀고 그랬는데
이번에 코로나때문에 남편이 집에서 공부를 하고 그러다보니 아들이랑 있는 시간이 늘어났는데
아들이 아빠인데 낯을 가리네요
장난도 잘 안치고 둘이 있다보면 어색해서 그런지 울어서 제가 데리고가고 그렇네요...
아직 3살인데 벌써부터 이러면 나중에 더 어색해지지 않을까 고민이 돼요..
남편한테 바쁘더라도 아이랑 있는 시간을 늘리는게 좋겠다고 말해보는게 좋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