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는 결혼한지는 이제 1년차이고 연애는 그 전에 3년했어요
동갑커플이어서 서로 친구들끼리도 알고 지내고
특히 제가 남편 친구들이랑 진짜 친해져서 저희 데이트할 때 매일 같이 놀고 그랬던 것 같아요
둘이 데이트 하다가도 마무리엔 친구들이랑 다 같이 술한잔 하고 헤어지고
그게 일상이었네요ㅋㅋ 물론 연애할 때는 너무 재밌었어요
친구들도 저한테 잘해주고 결국에 저의 친구들도 됐으니까요
근데 막상 결혼하고 신혼집이 생겼는데 남편이랑 남편친구들이
예전에 연애했을 때 처럼 집에와서 계속 놀고 안가고 자고가고ㅠ
집에서 술마시고 이래요.. 처음엔 그러려니 했는데
자꾸 빈도수가 많아지니까 고민이 되네요ㅠㅠ 남편은 눈치도 못채고 좋아라만 하고 있구요..
어떻게 말해야 기분 나쁘지 않게 말할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