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란 여자를 좋아하는것 같지않은데
나란 사람이 좋다고 청혼하는 남자가 있다면,
어떤것부터 확인하시겠어요.?
제 느낌엔 잠자리는 하지않았어도
남자 마음을 조종하는 다른 여자가 분명히 있어서,
내가 그 남자를 다뤄지지가 않는데
나를 좋아한다는게 믿어지지가 않거든요.
수시로 이 남자와 저 사이에
심적으로 그 여자가 끼어들기도 하구요.
사회적으로나 인간관계 면에서는 문제있는 사이도 아니고,
(인성이나 취향은 아직 어려서 그런지 조금 이상하다 느껴질때가있습니다,나이에비해서도 이상하고, 나한테 여자질이나 거짓말도 가끔하고..)
괜찮아요.
다만, 보지라는 생식기가 달린 여자의 직감과
그런 여자의 본능의 세계 관점에서 봤을 때
내 남잔데, 내가 컨트롤이 안된다??? 이런 느낌인데...
정식으로 사귀고, 스킨쉽이 짙어지면 또 달라질 수도 있을것 같긴하지만.
그건 너무 위험한 발상같고
남자를 조종하는 여자가 갖고있는 그여자의 권력?이란것이
내가 예전에 우리집 보스로써, 후배들의 팀장급으로써 했던 인성과 언행이고
집안내 고향이 같은 분이 있어서 나이차이때문에 그걸 고스란히, 받아먹고 자란것.과
알수없는 또 하나의 권력인데.. (스폰서가 있나....?)
남자가 술취해서 실수는 하지 않지만,
은근히 그 여자보다 내가 급이 낮은 여자(여자로써)로 보고있는것 같기도 하거든요.
그리고 상사-부하 관계라서 그런지 남자기운도 그여자가 다 깨먹습니다-_-
아무튼 이 남자는 나를...
어떤 인성인가, 어떤 여자인가 를 보기 앞서
신체적으로 끌린다고 결혼하고싶어하는것 같기도 합니다.?.?.?.?
변하지 않는 고정스펙을
모두가 오픈하고 나면 해결될 문제같기도 한데, 제가 그런거에 얽매이기 싫어서....
뭐 소울드레서 까페깥은데 올려야 할 글을 올린것 같아서
읽으시는 분들께 양해를 구합니다만은...
이런 사이에, 반전이 있다해도, 연애가 가능할것이라고 생각하시나요, 결혼 유경험자 여러분께 조언듣고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