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EFL 116 (30/30/28/28) home edition (2021.5) 영어를 매일매일 계속 쓰는 직군이고 원래 영어에는 자신이 있는 편이어서 따로 준비를 하지는 않았습니다. 조금 더 올려볼까 잠깐 고민을 하기도 했는데 대부분의 학교에서 토플은 미니멈만 넘기면 별도의 입학사정 요소로 평가하지 않는 것 같아 더 이상의 시간을 투자하지는 않았습니다. TA/RAship에 지원하는 경우 Speaking, Writing each minimum을 요구하거나 별도로 평가요소에 넣는 경우가 있는데 저는 해당사항이 없어서 그대로 제출했습니다.
GRE V 169 / Q 168 / AW 5.0 (2021.12) 직장에서 유학TO 배정을 받고 GRE 시험을 치르기까지 시간이 2달여밖에 없어서 학원 수강은 하지 못했고, 주로 교재와 유튜브, 어플을 이용해 독학했는데 다행히도 단기간에 좋은 성적이 나와주었습니다. 교재의 경우 ETS에서 나온 공식 가이드북과 Official GRE Practice Questions 등 총 3권을 1번씩 풀어보고 오답 위주로 리뷰하는 공부를 했고, 그 밖에 유튜브 GREGMAT 채널에서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교재를 더 구입해서 공부하려던 차에 GREGMAT에서 ETS와 비ETS(Kaplan 등)는 문제 풀이 접근방식이 전혀 다르기 때문에 비ETS 교재는 추천하지 않는다는 영상을 봤는데, 시간을 쪼개써야 하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봤을 때 다른 교재를 사서 풀지 않았던 것이 잘한 선택이었던 것 같습니다. 수험 전체적인 방향은 GREGMAT 채널을 보고 잡았는데, GREG 채널에는 시간 재고 voca 문제를 풀어볼 수 있는 컨텐츠와 GRE 채점방식에 따른 수험전략 접근(첫 섹션을 잘 풀어야 뒷 섹션에 고난도 문제가 나오면서 고득점이 가능해진다), AW 에세이를 실시간으로 쓰면서 단시간 내에 훌륭한 에세이 쓰는 법을 가르쳐주는 컨텐츠, AW 의뢰인들 에세이를 고쳐주는 컨텐츠 등 엄청난 무료 컨텐츠들이 많이 올라와 있습니다. 특히 GRE verbal에서 자주 나오는 논리적 함정을 짚어주는 영상이 있는데 독학하시는 분들은 꼭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저는 그 영상 보고 문제에 나오는 지문이나 답지를 100% 다 이해하지 못했더라도 오답을 걸러내는 방식에 대해서 어느 정도 감이 잡혔던 것 같고, 덕분에 고득점을 할 수 있었습니다. 단어는 거만어와 Magoosh 위주로 공부했습니다. 거만어는 Quizlet에 올려져 있는 단어장으로 외웠는데 사실 아는 단어/모르는 단어가 혼재해 있는데다 단어량이 워낙 방대해 효율이 높진 않았던 것 같고, Magoosh 단어카드 어플의 단어들은 2달간 버스로 출퇴근하면서 거의 눈에 바르다시피 외웠습니다. 버벌 2-3섹션 sentence equivalence 문제에서 어려운 단어들이 많이 나왔는데, 다행히 Magoosh에서 한 번씩 봤던 단어들이라 안심하고 풀 수 있었습니다. 퀀트는 낯선 수학 단어들만 유의한다면 한국 분들께는 크게 어렵지 않은 섹션일 거라 생각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