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학을 준비하며 고우해커스에서 앞서 준비했던 선배들의 결과를 보며 많이 도움도 받고 자극도 됐던 것 같습니다. 제가 도움을 받은 만큼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어서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타임라인] 2020 겨울방학 : TOEFL (강남 해커스) 2020 1학기 : 교수님 사무실 인턴 ---------------------------- 2021 겨울방학 : GRE (강남해커스) 2021 1학기 : 졸업설계 후 수료 2021 5월 : 풀브라이트 지원 (탈락) 2021 9월 - 10월 : 포폴 P학원 (약 한달반) 2021 10월 : 졸업전시 (포트폴리오 준비를 한창 할 시기에 졸업전시를 하게되어 급해짐) 2021 11월 - 2022 1월초 : 포트폴리오 작업/ SOP/ 추천서 부탁
[TOEFL] 2020년 2-4월 강남 해커스에서 학원을 다녔습니다. 유학을 준비하려고 생각할 때 먼저 준비했던 친구가 2-3달 안에 못 끝내면 유학준비하지 말라는 식으로 겁을 줘서 정말 2달반정도를 4-5시간씩만 자면서 하루종일 영어만 공부했던 것 같습니다. 물론 그 친구는 그런식으로 말한 기억이 없다고 하지만 돌이켜보면 그런 자극이 없었다면 끝까지 늘어지면서 영어공부를 했을 것 같습니다. 유학을 가겠다고 마음을 먹었다면 토플부터 준비를 최대한 빨리 끝내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해커스에서는 강남에 RC: 양혜미 선생님 / LC: Cloud Kim 선생님 / WRT: 송원 선생님 / SPK: 서유진 선생님 추천드립니다. 다른 선생님들도 좋았지만 정말 크게 도움이 됐습니다. 그리고 저는 스터디도 진행했는데 스터디 하는 동안에는 정말 서로 정보공유와 공부만 했고 끝나고 마지막에 같이 식사를 하며 친해져서 아직까지도 자주 만나는 친구들을 사귈 수 있었습니다. 그 중에서 이번에 같이 Columbia MSAAD를 같이 가는 친구도 있습니다. 혼자 하는 것보다 저는 도움이 많이 됐던것 같습니다.
[GRE] 작년에 이어서 이번에도 GRE를 보지 않는 학교들이 대부분이어서 풀브라이트 장학재단에 지원하기 위해 한번 시험을 봤습니다. 학원도 잠깐 다녔었는데 제가 열심히 안해서 추천드리기에는 애매하네요!
[풀브라이트] 풀브라이트 장학금이 5월달 마감으로 바뀌어서 급하게 졸업설계 중에 지원했었는데, 너무 준비된게 없기도 했고 뭘 공부하고 싶은지 명확하게 설명을 못해서 떨어졌습니다. 미리 준비가 되신분들은 가능하면 지원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포트폴리오] 포트폴리오 준비는 9월부터 시작했으나 졸업전시 준비때문에 막상 구상 및 디벨롭 1달, 포트폴리오 작업을 2달반정도 했던 것 같아요! 9월에는 불안한 마음에 학원을 다니며 포폴 전체적으로 어떻게 디벨롭할지 계획하고 전체적으로 어떤 내용으로 보여줄 지 계획을 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때 학원 선생님께서 이야기 해주신 것들이 개인적으로 크게 도움이 됐었습니다. 10월에는 졸업전시를 준비하느라 포트폴리오 작업은 하나도 못했던 것 같아요. 11월부터 다시 포트폴리오 작업을 하려고 학원을 갔더니 시간이 조급한데 뭔가 학원에서는 제가 지원하기 위한 스케줄을 케어해주지는 않는다는 생각이 들어 작업실에서 친구와 서로 크리틱하며 작업하기로 하며 학원을 그만 뒀습니다.
[SOP, PS] 위에 언급한 바와 같습니다.
[추천서] 풀브라이트를 준비하면서 미리 교수님들께 부탁을 드렸었고 이후에도 부탁을 드렸습니다. 가급적이면 12월이 되었을 때는 최대한 빨리 포트폴리오 작업한 것과 대략적인 SOP를 가지고 찾아뵙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너무 작업이 늦어지다 보면 나중에 교수님들께서도 바쁘실 가능성이 있어서 미리미리 연락하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저는 5년제를 나왔으면 M.Arch2로 지원해야한다는 교수님의 말씀에 모든 학교를 M.Arch2혹은 MSAAD과정으로 지원했습니다. 준비를 하면서 학교별로 특징이 뭔지 알아내는게 솔직히 힘들었던 것 같습니다. 학생들 작품만으로 어떤 학교인지 알아내는 게 한계가 있었던 것 같아 뽑아주는 학교가 나랑 맞는 학교가 아닐까 생각을 했었던 것 같습니다. 이후 포트폴리오가 완성되고 sop를 쓰는 과정에서 학교별로 수업 실라버스를 찾아보면서 약간 내가 관심가지는 수업을 하는 학교가 어딘지 정도만 판별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앞서 언급한 것과 같이 친구들과 설립한 작업실에서 계속해서 작업을 했었는데 혹시 유학을 준비하는 학생들이 있다면 관심을 가져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개념이나 결과물을 상의할 수 있었던 친구가 있어 정말로 많이 도움이 되었던 것 같고 서로 필요할 경우 시다도 해줄 수 있어 서로 긍정적인 영향을 준 것 같습니다. 신촌에 있는 작업실이고 관심있으신 분들은 atelier_zak으로 인스타그램 dm을 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포트폴리오 링크] https://issuu.com/jaxxung/docs/portfolio_jae_sung_lee_issu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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