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끄러워서 쓰지말까 하다가 한창 유학준비할 때 유독 History 분야만 정보가 없는 게 아쉬웠던 기억이 떠올라 나중에라도 역사학 전공으로 유학가실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까해서 후기 남겨봤습니다. 아래는 추가적인 정보 및 유학전반에 관한 주관적 견해입니다. 편의상 말은 줄여 쓰겠습니다. 양해해주세요 :)
* 타겟팅했던 섭필드는 Modern European History, History of Science and Technology였습니다.
- GPA & Test Scores: Top 10 및 Top 10에 가까운 학교일수록 경쟁률이 올라가면서 학점과 시험점수가 매우매우 중요해지는 듯 - Relevant experiences: 생각보다 안 중요 (단, 경쟁률이 아주 높은 학교를 목표하는 경우에는 학부 혹은 석사 때 Fellowship 등의 경험이 메릿이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국내 학사 및 석사 출신의 경우 국내외 펀딩 혹은 교환학생의 기회를 통한 최소 2-3개월 간의 현지사료조사 등의 경험이 메릿이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 Publication: 안 중요. 없어도 됨 (역사학 한정) - Presentation: 안 중요 - LOR: 얼마나 중요한지 잘 모르겠음. 감이 안 옴. - SOP: 엄청 중요
- Writing Sample: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제일 중요
- PS: 학교마다 요구하는 곳이 있고, 그렇지 않은 곳이 있으니 미리미리 파악해놔야 함. - Interview: 역사학과는 인터뷰를 거의 안 봄. 간혹 POI와 in-person 형식으로 보는 경우도 있음. 그러니까, 1월에 인터뷰 오퍼가 안 온다고 초조해 할 필요가 없음. - Financial aid: 역사학을 비롯한 인문학계열 박사합격생은 거의 다 풀펀딩 주는 것 같음. - Language examination: 역사학의 경우 입학 후에 영어 말고 research languages examination이 따로 있으니 학과 Handbook까지 꼼꼼히 살펴보고, 학과에 적극적으로 문의하는 것이 필요. 시험은 생각보다 어렵지 않다고는 하지만 European History의 경우 영어 제외 유럽언어 2개(대개 독일어, 프랑스어)를 요구하는 곳들도 있었음.
화이팅!
+) 컨택: 10월 안에 컨택은 꼭 한 번씩 해보시길 권합니다. 생각보다 교수님들 신상에 변동이 잦고 프로필에 바로 업데이트가 되지 않아서, 추천서까지 다 받고 지원을 포기해야하는 경우도 생길 수 있어요. 지원하는 섭필드에 spot이 있는지, 그리고 교수님 신상에 변동은 없는지 체크해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