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의 경우에는 지원당시 아예 교수님들과의 컨택없이 진행했습니다. 당시 논문의 마무리 작업들에 대한 부담이 컸던데다가 지원하는 학교의 수가 많았기 때문에 양질의 컨택이 상당한 부담이 되는 작업이었습니다. 고민이 많던 중에 교수님들과 추천서 관련 이야기를 나누던 중 학과 특성상 컨택이 크게 중요하지 않다는 말씀을 듣고 과감히 포기했습니다. 그럼에도 컨택을 시도하는 것 자체가 마이너스는 되지 않을 것이라 생각하고, 일부 프로그램에서는 결정적 요소가 되기도 한다는 점에는 동의합니다. 실제로, 어드미션을 기다릴 때는 밤을 새워 준비하더라도 컨택을 했어야 했나라는 생각을 하기도 했습니다. 저는 지역과 학교의 명성, 그리고 제가 선호하는 분야의 교수님들의 스펙트럼을 고려하여 UT Austin으로 학교를 결정했습니다. 운이 좋게도 너무나 만족스런 결과를 받게되어 정말 감사하고 있고, 박사 유학을 준비하며 선배님들의 어드미션 포스팅을 참고하면서 많이 도움받았던 기억이 있어 저도 그 보탬이 되고자 작성해봅니다. 혹시 질문이 있다면 남겨주세요, 최대한 답변 드리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