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missions |
[교육철학(Philosophy of Education) 2곳] Columbia U-Teachers College (Philosophy and Education), GSE Rutgers U (Theory, Organization & Policy Program) [정치사상(Political Theory) 11곳] U of Colorado-Boulder, UMass-Amherst, CUNY-Graduate Center, U of Connecticut, SUNY-Albany, U of Hawaii, U of Oregon, U of Delaware, Northern Illinois U, U of Wisconsin-Milwaukee, Florida International 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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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jections |
[정치사상] U of British Columbia, U of Toronto [교육철학] UIUC (EPO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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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신학부/대학원(GPA) |
대학의 가면을 쓴 고등학교, 학부(영문, 정치, PEP+영어 교직) 3.73/4.3 석사(정치학) 4.08/4.3 | |
TEST Score |
TOEFL 103 (Speaking 22) GRE 670/800/3.5 (둘 다 전형적인 토종 한국인 점수) | |
Financial Aid |
[정치사상] CU-Boulder (TA, 수업료면제+생활비 $16,360, 5년), UMass-Amherst (TA/RA, 수업료면제+생활비16,712불, 3년), CUNY-Graduate Center (TA, 수업료면제+25,000불, 5년), UConn (TA, 수업료면제+약 16,000불+전교 장학금후보로 추천됨), SUNY-Albany (TA/RA, 수업료면제+14,000불, 5년), U of Oregon (TA, 수업료면제+약 11,000불, 4년), U of Delaware (TA, 수업료면제+$16,650, 4년) NIU (TA, 수업료면제+약 12,000불, 5년+전교 장학금 후보로 추천됨), UWM (TA, 약 만15,000불 5년+장학금5000불 1회)
[교육철학] Rutgers 총장장학금 4년+TA 1년 (정확한 총장장학금 액수는 공지받지 못했지만 작년 기준으로 보면 수업료면제에 연간 35,000불을 지급했던 것 같습니다. 돈도 돈이지만 4년 동안 조교를 맡을 의무가 없다는 게 좋아보이긴 합니다) | |
Experience |
<중요 과외활동 및 수상실적 or 직장경력> SK 계열사 근무 1년, 전국 규모 논문공모전 수상 3회+토론대회 수상 1회, 학부시절 동아일보, 오마이뉴스 인턴, 별로 유명하지는 않은 국내 교육학 저널 단독저자 2건. 교내 학술대회 단독저자 발표 2회. 현재 그린비출판사와 정식계약 하에 번역 중인 정치사상 분야 책 1권 있음. | |
추천서 |
석사논문 지도교수님, 교환학자로 오셨던 미국인 정치사상 교수님, 학부 시절 저의 모습을 가장 잘 알고 계시는 교직과정 교수님. | |
SOP/Resume |
SoP는 철학과나 정치학과 합격자들의 에세이들을 잘 모아서(찾아보면 미국 학생들 것 많이 나옵니다) 장단점을 분석해본 다음, 나름대로 장점만을 반영하려고 노력했습니다. Resume는 주절주절 설명없이 핵심적인 경험만 써서 2장 안에 담았습니다. (아무리 경험이 많아도 이력서가 지루할 정도로 길면 제대로 읽지 않는 것 같았습니다) Writing Sample은 석사논문의 일부를 스스로 번역한 다음, 몇 명에게 직접 읽혀보고 교정했습니다. 학교별 분량제한에 맞춰 15장~30장 가량의 완결성을 가진 논문의 형태로 제출했습니다. | |
Interview |
[교육철학] Rutgers, 1월 30일에 교수님과 스카이프로 인터뷰한 뒤, 과에서 총장장학금 후보로 추천했다는 연락을 받았고, 며칠 전에 총장장학금 수여자로 결정됐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Columbia의 경우는 아직 공식 발표가 나기 전인데 3월 9일 해당 학과의 주임교수님으로터 미리 합격을 축하한다는 이메일을 받았습니다. 이메일은 궁금한 것이 있으면 언제든 자신에게 직접 물어보라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정치사상] SUNY-Albany는 구정 연휴 중에 세부전공(정치사상) 교수님과 스카이프로 인터뷰했습니다. 유력한 TA 후보라는 이야기를 해주었고, 며칠 뒤에 구체적 조건을 담은 제안이 나왔습니다. CUNY-Graduate Center는 2월 28일 부학과장 교수님과 인터뷰를 했는데, 면접이라기보다는 제가 받게 될 장학금에 대한 설명과 프로그램 홍보에 가까웠습니다. CU-Boulder는 3월 5일, 6일, 7일에 거쳐 정치사상 교수님 2분, 학과장 교수님과 각각 인터뷰를 한 후, 3월 8일에 펀딩 결정을 통보 받았습니다. | |
Other |
3월 17일 업데이트 했습니다. Columbia TC 펀딩 없는 것으로 확인함. ㅡㅜ, FIU 어드미션 추가. 3월 13일 업데이트 했습니다, U of Hawaii 어드미션 추가!(펀딩 디시젼은 아직....) 3월 10일 업데이트 했습니다, Columbia (교육철학), U of Delaware (정치사상) 어드미션 추가!
올해 안으로 결정을 보지 못하거나 충분한 펀딩을 못 받게 되면 유학을 갈 수 없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탑스쿨을 노리기 보다는 중상위권-중위권 대학들을 타깃으로 안정적인 지원전략을 세웠습니다. 꼭 국대급 스펙이 아니어도, 통계적 연구나 지역연구 쪽으로 관심분야를 돌리지 않아도, 국내 대학원 석사라도, 미국 박사과정 진학이 가능하긴 합니다. 정치사상과 같이 인문학적 성격이 강한 분야의 공부를 하고 계신 분들께 희망을 드리고 싶었습니다. 모두들 힘내시고 좋은 결과 얻으셨으면 좋겠습니다.
3월 9일 Columbia-Teachers College의 교수님으로부터 비공식으로 합격자로 선정됐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좋은 소식이긴 한데, 펀딩이 없다면 다닐 수 없을 비싼 학교라 걱정이네요. 3월 10일 현재 정치사상 쪽의 학교에서는 CU-Boulder로 거의 마음을 정했습니다. 이 학교와 Columbia 사이의 고민이 될 것 같네요.
(예전 고민내용: 다른 대학에서 추가적인 제안이 오지 않는다면, 정치사상 분야에서는 CU-Boulder, UMass-Amherst, CUNY-Graduate Center 중에 고민하게 될 것 같습니다. 우선 세부전공을 따지지 않는다면 전반적인 정치학 연구수준이 CU-Boulder가 제일 높은데다가, 그다지 유명한 분은 없어도 거기 계신 정치사상 분야 교수님들과 제 관심분야(아렌트와 현대정치사상)도 잘 맞는 편이어서 현재 이쪽으로 많이 마음이 기운 상태입니다. 정치사상 같이 사실상 잡마켓에서는 망한 전공(인정할 건 인정해야죠ㅡㅜ)은 2전공을 잘 고르는 게 결정적일 수 있는데, 이를 위해선 정치학의 다른 분야가 골고루 튼튼한 것도 저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나머지 두 학교에도 여전히 관심을 두고 지켜보고는 있습니다. UMass는 정치사상 연구전통이 강한데다가 사상 분야 커리큘럼이 매우 잘 짜여 있는 편이어서 조금은 관심을 두고 있습니다. CUNY는 수전 벅모스나 마샬 버먼 같은 스타 교수님들이 많은데다가 좋은 장학금 조건을 내걸었고 위치가 뉴욕 한복판인 게 장점으로 보입니다. 다만 이 스타교수님들 중에 일부는 은퇴를 앞두고 있고, 상당 수가 CUNY에서 최근에 직접 논문을 지도한 적이 없다는 점이 아쉽습니다. CUNY에 간다면 그냥 수업만 이 분들한테 듣고 논문은 별로 유명하지 않은 다른 교수의 지도 하에 쓸 가능성이 커보입니다.
교육철학 분야의 전망에 대해선 잘 알지 못합니다. 정치사상 박사의 전망이 너무 암울해 보여서 정치사상과 교육 연구를 결합해보겠다는 내용의 SoP로 교육학과 세 곳 정도를 지원했습니다. 정작 교육학 전공자 분들께 여쭤보니 여기도 정치사상만큼이나 전망이 암울한 것 같더군요...ㅡㅜ 나머지 학교들의 결과가 나오는대로 모교 교직과정에 계시는 교수님과 상담을 해볼 예정입니다.)
전공에 구애받기보다는 어떤 학교가 저의 관심주제를 다루기에 좋은 곳인가를 우선적으로 고려해서 진학을 결정할 생각입니다. 혹시 제가 뭔가를 놓치고 있다면 질책도 악플도 감사히 받겠습니다. 물론 선플과 조언, 격려를 주신다면 더 감사 드리겠습니다 ^^;;; 그리고 이미 조언과 격려를 해주신 분들께도 너무 감사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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