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팅션 생각보다 많이받는건 맞습니다.
그런데 대부분 영국학부출신들이 많이받습니다. 왜냐면 나중에 해보시면 아시겠지만 영국은 시험 시스템이 독특해서 (몰아서 보고 암기문제들 많고) 외국학부에서 온 학생들이 첫해부터 잘보기 힘든 시스템입니다. (시험보고 성적나오고서야 깨닫죠 보통) 실력있는 한국분들이 많이가시는 LSE 기타 등지에서도 많이 나타나는 현상이지요. 물론 학생들 수준이 전체적으로 떨어지거나 쉬운 프로그램이라면 그런 핸디캡을 극복하고 잘볼수 있지만 그 정반대인 어려운 프로그램이니 드렸던 말입니다. 학생들 상당수가 톱스쿨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온 순수수학 전공자들이 많아서 더더욱 그렇구요. (절대 글쓴이 실력을 의심해서가 아니니 기분나쁘지 않으셨길^^;)
요새 영국 현지취업은 전혀 바라지 않는게 좋습니다. 졸업하면 그냥 주던 비자가 폐지되서요.
취업을 생각하신다면 좋은선택이 아니지요. 제가 글쓴이라면, 박사를 생각하신다면 성적 잘받을수 있고 본인이 feel comfortable한 곳으로 갈것 같네요 ^^
(추가) Mr Hur2 님의 댓글은 유학가보지 않고 환상을 갖고있는 분의 개인적인 의견일뿐, 실제와는 동떨어진 이야기라는걸 왠만한 유학다녀오신 분이면 다 동의하실걸로 믿습니다. 특히 요새는 하버드에서 학위했다고 무조건 모셔가지않는거 잘 아시겠죠 (학계나 인더스트리나)
조언.. 님의 댓글은 첫부분 반은 동의하고 아래는 동의하지않습니다. 아마 미국에서 공부하신 분이라 영국사정은 잘 모르시니 그런것 같네요. 적어도 글쓴분이 붙으신 학위는 학위장사학위 아닙니다. 그리고 취업하는데 교수 추천서 강한게 왜 도움이 된다고 하시는지 이해가 안가네요. 전혀 상관관계없습니다. (ib 원서쓸때 지도교수 이름쓰라고 하는데도 있나요? ㅎㅎ 이름도 안물어보는데 추천서는 무슨.) 또한 영국은 박사과정때 연구만 할뿐 수업듣지않습니다 대부분.
마지막으로 말씀드리면 1) 저라면 유펜 응용수학갑니다. 따라잡을수 있겠지 생각하실수도 있겠지만, 들어오는 학생들의 백그라운드상 상당한 핸디캡을 극복하셔야합니다. 영국 학부출신들은 게다가 학부때 전공만 파기때문에 경쟁하면서 고생만하시다 성적 안좋게 졸업하실 확률 높습니다. 한국 돌아가셔서 일반인들에게 대접받는다면 아무래도 옥스포드가 낫겠지만요.
2) 여긴 은근히 모르면서 댓글다는사람들 천지네요. 모르면 그냥 가만히나 있던가 왜 잘못된 정보나 자기가 그러리라고 믿는말들을 truth인것처럼 말하고 다니는지 이해가안가네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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