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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유학 재수생이구요, 작년에 올리젝의 수모를 겪었어요...
현재까지 2승 2패입니다.
1. GPA: SNU 학부 3.87/4.0(과수석졸업) 대학원 4.0/4.0
2. GRE General : 6xx/7xx/6xx(2002.6)
3xx/7xx/3.5(2003.10)
----> Cornell, UPenn 등의 학교는 pbt 요구함.. 작년 초에 이들 학교에서는 시험보라고 권하기까지 함... 올해 분위기가 cbt 인정하지 않는 학교들이 상위대학에서 있을 것 같아서... 그래서, 볼까말까 고민하다가 봤는데, 완전히 죽썼네요... verbal과 writing에서... 사실 실험실 생활하면서 공부도 제대로 안했고요... 시험보면서, 이 정도일 줄은 몰랐어요... 긴장이 풀렸던 티가 팍팍 나더라구요... 예전에 외웠던 단어도 기억이 나지 않고, 거기서 헤매다가 독해를 아예 못했어요... 한심하더군요... writing도 issue 두 개가 모두 생소해서, 틀 잡는데 애먹었죠...
집중해서 공부할 때와 그렇지 않을 때의 큰 차이를 느끼게 한 pbt 시험이었네요..
GRE subject(Biochemistry): 82% ---> stryer나 레닌저로 생화학, Molecular Biology of the cell, genetics 책 훑어보시면 문안할 것 같네요... 확실히 알면 답을 체크하고, 정말 잘 모르겠으면 답을 체크하지 않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감점되는 것도 상당합니다.
3. TOEFL : 247(4.5)
4. 논문 : SCI 5편(1st author 아님): EMBO, JBC, FEBBS LETT, BBRC, EMM
작년에는 EMBO(in revision), FEBBS LETT, BBRC, EMM
올해는 EMBO, JBC(in revision), FEBBS LETT, BBRC, EMM 이었고, JBC는 2004년 1월에 accepted 되었네요.. 원서를 11말-12월 초에 다 보냈기에 별 영향은 없었을 듯...
5. SOP: 경력과 관심분야에 대해 씀...
학부 1년, 석사 2년, 연구원 2년하면서 수행했던 연구활동에 대해서 씀... 작년에는 논문을 인용하지 않았는데, 올해 결과보면 구체적으로 자신의 연구가 어느 논문에 실렸고, 그 논문에서 자신의 역할은 어떤것인지 대략 설명, 관심분야에 대해 설명..
작년에도 이런 얘기가 있었는데, 구체적으로 어느 어느 교수를 지목하면서 sop쓰는 것은 별로 좋지 않은 듯 합니다. 관심분야를 너무 구체적으로 쓰는 것도 피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작년에 썼던 sop(essay edge에 한 번 맡김-그 전에 여러번 내가 교정)를 다시 제가 교정해서 보냈어요.. 교정사이트에 맡기지는 않았고요... 작년것을 다시 읽어보니까 좀 왠지 썩내키지 않더군요... 제가 다시 교정한 sop가 위에 주의 사항에 맞게 써서 읽어보니 더 좋더라구요
5. 기타: 첨부자료를 보냄.. RESUME(pont 9로 3장), 논문 PUBLICATION LIST 및 요약, 각 논문 첫 페이지만 출력해서 첨부
결과: 16군데 지원
1)어드미션:
Purdue(BMB-재정지원)-- status: assistantship offered라서 담당자에게 문의해서 합격확인
(offer 2월 23일) 인터뷰 없었음.
Univ. of Texas SouthWestern Medical Center, dallas(DCMB-재정지원) ---2월 27일 우편, 인터뷰 없었음.
2) 리젝:
Michigan Ann Arbor(PIBS)-- 이메일
Univ. wisconsin-Madison(CMB) -- 편지
다른 Bio 지원하신 분들 좋은 소식있길 기원합니다.
작년의 올리젝의 수모는 제가 Top10 5군데, Top 20권 안의 대학을 주로 지원했고, 좀 경쟁이 심했죠...
sop의 부족함.. 지원을 일찍하지 못해서, 먼저 지원한 다른 분들이 합격하는 경우가 생기더군요... 어차피 자리는 한정되어 있으니까요...
올해는 데드라인 보다 일찍 모든 대학에 지원한 것도 한 요인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Texas SWMC에 어드미션 오니까, Duke나 Columbia 결과 나오는 것 보고 바로 결정할 생각입니다. 작년 경험때문에 Top10에 드는 대학은 안썼는데... 좀 아쉽네요... 남아있는 12개 대학이 Texas SWMC 보다 더 좋다고 얘기할 수 있을 것 같지도 않고요...
아무래도, 요번에는 제 예상이 많이 빗나간 것 같네요... 전략을 잘못 세운 것 같아서...
그래도 만족합니다. 4월까지 기다리지 않아도 될 것 같아, 마음이 편하네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