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통계 과목들: 미적분, 선형대수, ODE, 확률통계, 통계추론, 회귀분석, 이산수학, 해석개론, 측도론, 함수해석, 수치해석, OR algorithms, Stochastic models, Convex optimization, ML Topic seminar, Math related ML seminar (requires measure theory).
학부 연구: Large scale optimization 관련 연구 1년. Convex optimization 연구 1년.
공대생인데 학부 기초 수학과목 점수가 그럭저럭 잘 나와서 (미적, 선대) 아는 지인분이랑 대화해보니 수학과 해석개론 을 들어보라 하시더군요. 그냥 속는 셈 치고 들었다가, 그냥 어중간하게 하나만 듣기 싫어서 (해석개론 하나만 들으면 전혀 쓸 데가 없을 거 같아서) 몇 과목을 더 듣다보니 수학과 과목을 추가로 듣게 되었습니다. 아마 이게 받아주신 교수분께 좋게 와닿은 것 같습니다.
ML은 혼자 책 훑어보다가, 흥미로워서 세미나 과목 두개 들었습니다. SOP에 ML도 재미있어보인다 라고 적었는데, 결국 뭐 ML 을 할 것 같지는 않네요 (사실 ML 보다는 ML에 사용되는 최적화 알고리즘들을 더 좋아합니다...)
수학과 과목은 대부분 A 수준 유지 했고, 공대 대학원 과목은 전부 Top graded, A+ 나왔습니다.
석사 자대에서 끝내고 박사 외국으로 뜰 생각이었는데, 경제적 문제로 석사 관련 장학금이 나오는 대학교를 찾다가 토론토 대학이 보여서 지원했는데, 잘 봐주신 교수분이 계셔서 합격했습니다.
아마 추천서를 잘 받은 것도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정말 이 분들께 어떻게 은혜를 갚아야 할 지 모르겠습니다. 언젠가 반드시 갚아드릴 생각입니다.
석사 하러가기전에 자비로 CPU 좀 많이 좋은 컴퓨터를 사야 하나 물어보니까 iMac 하나 주신다고 하셔서 마음이 굳... (꼭 이것 때문은 아니고요... 아마 아니라고 믿습니다...)
유복한 집안이 아닌지라 북미 여행은 가본적이 없지만, 더욱 넓은 세계를 보고 연구에 전념할 수 있는환경을 얻어 매우 기쁘고 설렙니다...
주님과 부모님께 감사드립니다.
항상 여기에 적힌 글들을 보면서 대학원에 대한 꿈을 키웠는데, 해외에서 견식을 넖히고 연구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얻어 매우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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