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V는 김박사넷의 CV 작성 툴을 활용했고, 그 외에 넣고 싶은 항목들을 제가 가고 싶은 학교의 교수님 CV들을 참고해서 넣었습니다. CV는 삶의 이력서라고 하기 때문에, 제가 돋보이고 싶은 이력들을 앞쪽에 포함하고 단점(publication)은 최대한 뒤쪽에 간략하게 넣었습니다. 제가 넣은 항목들 순서는 Education, Research Interests, Conferences, Professional Experience(수업조교, 연구조교), Awards and Honors(교내 수상 및 학회 수상내역), Projects(제가 참여한 연구 프로젝트), Memberships(영양사, 위생사 자격증), References(제 CV 이력을 보증(?)해주실 수 있는 교수님-대부분 추천서 작성해주신 교수님), Publication(당시 작성 중이었던 졸업 논문이랑 학회에서 발표한 논문 초록) 정도로 정리할 수 있겠네요. 이 뒤에 부록으로 학회에서 발표한 초록을 한페이지 껴넣어서 총 3장으로 CV를 작성했습니다. 제가 진행한 연구와 사용한 방법을 편하게 보실 수 있도록 첨부한 건데 대부분 첨부는 따로 내거나 잘 안하시는 것 같습니다.
SOP/PS의 경우 SOP만 요구하는 곳, PS까지 요구하는 곳, 단어 개수 제한이 걸려있는 곳 등 다양해서 미리 9-10월쯤에 application 계정을 만들어 놓고 요구하는 내용을 확인한 뒤 작성했습니다. 워낙 두괄식 문체를 자주 사용하는 편이라 미국식(?) 자소서를 작성하는데는 어려움을 느끼지 않았습니다. 제가 원하는 연구실에 가는 게 가장 큰 목적이었고, 학교의 네임 밸류를 따지지는 않았기 때문에 그 학과의 그 교수님의 research fit에 최대한 맞춘 SOP를 작성했고, 제가 학과 시절 봉사 경험과 실습 경험을 통해 대학원 진학까지 도전하게 된 이유를 묶어서 강렬한 스토리가 되도록 작성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