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P와 Personal statement 두개를 요구하는 학교들이 있어서 두 글의 방향을 다르게 잡았습니다. SOP의 경우 소제목을 붙여서 크게 3부분으로 나누어 썼습니다.
전반 - 학부 때 했던 계산화학에 대해 흥미를 느꼈고 중반 - 카이스트 랩실에서 했던 유기합성 및 분자의 application에 대해 흥미를 느꼈고 후반 - 'Specific한 연구주제에 흥미가 있다' 보다, 과거의 경험들을 연결해보니 practical한 application을 가진 분자들을 디자인하고 합성하는 '문제해결 방법에 흥미가 있다.' 라는 방향을 잡았습니다
Personal statement 같은 경우에는 화학과 직접적인 관련은 없지만 제가 생각하기에 좋은 화학자가 되기 위해 필요한 요건들을 갖추게된 경험들을 적었습니다.
1. 군악대서 비전공자로서 자발적으로 하루 8시간씩 연습하여 전공자(타악)와 같은 퍼모먼스를 냈던 경험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도전하여 무엇인가를 이루어 냄(self-motivated된 학생 + 무엇인가 성취하는 것을 즐기는 학생이라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습니다.)
2. 캐나다 워킹홀리데이 당시 식당에서 일을하며 요리에 흥미를 가지고 귀국 후 요리 프로그램에 참여 -어느자리에서도 배우는 것을 즐기며 도전하여 성과를 냄, (Master chef Korea season4 최후의 100인) + 요리와 화학(합성)은 서로 공통된 점이 있기 때문에 (철저히 제 생각) "요리에 흥미와 재능이 있음이 화학에도 흥미와 재능이 있음을 반증함"이라는 약간은 위험한 논리를 기대하며 작성했습니다 하하
3. 학점이 캐나다 워킹홀리데이를 기준으로 확오름 (=낮은 학점에 대한 excuse + 마지막 두학기에는 거의 만점 + 수석을 함으로 학문에 대한 potential을 보여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