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랑스러운 이야기는 아니지만, 저는 올리젝을 경험 하였었습니다. 석사 졸업하고 유학을 가기위해 지원을 하였다가 올리젝을 받고 정말 힘든 시기를 겪었습니다. 원래 화공과에서 학사를 하였고, 석사 때 Bio 연구를 하는 화공과 연구실에서 석사를 한 다음 유학을 갈 때 Biomedical 쪽으로 지원을 하였다가 실패를 하였었습니다. 석사를 할 때 big paper를 노려서 좋은 학교로 유학을 가려했던 전략(?)이 실패를 하면서 학점도 엉망이고, 작은 논문 하나 없는 상태로 전공까지 바꿔 지원을 하였던 것이 무리수였던 것 같습니다.
올 리젝 이후에 고민을 많이 하다가 제가 부족하다고 생각을 하였던 점을 보강해서 다시 지원을 해야 하겠다고 생각을 하였습니다. 제가 부족하다고 생각 했던 부분은 논문 + Biomedical 분야에 경험 + 미국에서의 credit이라 생각을 하였고, 이를 채우기 위해서 미국 연구실에서 일을 할 기회를 찾게 되었습니다.
제 생각에는 미국에서 일을 했다는 사실이 admission을 받을 때 크게 도움이 된 것 같습니다. 혹시나 올 리젝을 받으시고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으신 분들, 유학을 포기하기 힘드시면 어떤 점이 부족하셔서 떨어졌는지 잘 고민하시고 잘 보충하셔서 도전해 보시기 바랍니다. 고해커스 게시판에서 많은 도움을 받은 만큼 저의 이런 경험들이 다른 분들에게 큰 도움이 되고 용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힘들지만 모두 힘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