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Mich Robotics (2/19), TAMU ME (2/1)

CMU Robotics (2/13), MIT AeroAstro (2/21), Oxford Intelligent Earth CDT (3/3)

EPFL EDRS, CMU ME, UCB ME, Northwestern ME, Purdue ME, UIUC ECE, UCSD ECE

도쿄대 환경학 석사 (3.9/4.0)

오사카대 기계공학 학사 (3.7/4.0)

IELTS 7.0 (Speaking : 6.0)
GRE 제출 X

UMich: $3,442 (1년차는 Departmental fellowship) 

TAMU: $2,500 (TA) + $1,000 (fellowship) 

Experience

Research Experience

- 3년 (학부 1년, 석사 2년)

- 연구분야: SLAM

Publications

- 국제저널 1저자 3편 (RA-L x2, JFR x1)

- 국제학회 1저자 1편 (다소 마이너한 곳)

Honors

- 국제 학회 Best Paper Award 1저자

- IEEE Travel Grant

- 한일이공계학부유학생 (학부 생활비 + 학비 전액)

- 일본로타리재단 장학금 (석사 생활비 지원)

- Dean's Award (석사 수석 졸업 (연구 실적 기준))

그 외

- Reviewer (ICRA, RA-L, T-ASE 등)

- 육군 병사 

1. 학부 랩실 교수님
2. 석사 랩실 지도교수님
3. 석사 랩실 조교수님

######## SOP ########

총 1000자 내외로 4문단으로 구성하였습니다.

1문단: 연구 주제 → 관련 연구 경험 → 박사 과정에서 하고 싶은 연구 방향

2문단: 주요 연구 경험 3가지 요약 → 각 경험에서의 한계점 서술

3문단: 한계점을 극복하기 위한 방법론 제시 → 박사 과정에서 수행하고 싶은 연구 2가지 설명

4문단: 관심 있는 교수님 2~4명 언급 → 박사 과정 이후의 진로 계획 간략히 기술

초기에는 연구 경험을 중심으로 서술했습니다. 그러나 사전 컨택 과정에서 CMU 교수님께 SOP 피드백을 받았고, 앞으로 진행할 연구를 중심으로 작성하는 것이 더 적절하다는 조언을 들었습니다. 이에 따라 연구 경험보다 연구 계획에 비중을 두었으며, 글의 흐름이 논리적으로 이어지도록 구성했습니다.

######## CV ########

Research Interest - Education - Publication - Honor - Research Experience - 기타항목 - References

투고한 논문이 있어 최대한 간결하게 구성하여 Publication이 돋보이도록 했습니다. 하지만, 만약 Publication이 없거나 적었다면 별도의 'Project' 항목을 두어 수행한 연구를 보다 구체적으로 기술했을 것입니다.

UMich

• 교수 A (사전 컨택 O): 초임 교수이셔서 그런지 학생을 굉장히 신중하게 선발한다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9월, 12월, 1월, 2월 총 네 번(각 1시간씩) 인터뷰를 진행했으며, 12월 미팅에서는 2페이지 분량의 리서치 프로포절 작성을 요구받았습니다. 이후 1월 미팅에서 원고 초안에 대한 피드백을 받았고, 2월 미팅에서 수정된 원고를 기반으로 최종 논의를 진행한 후 오퍼를 받았습니다. 또한, 코딩 스타일을 확인하고 싶다며 석사 과정에서 진행했던 프로젝트의 샘플 코드 제출까지 요청하셔서 다소 놀랐습니다;;. 2월 중순에 RA 1년차 학과 펠로우쉽 오퍼를 받았습니다.
• 교수 B (사전 컨택 X): 12월 말에 인터뷰 요청을 받았고, 즐겁게 인터뷰를 진행했지만, 연구 방향이 미묘하게 맞지 않는다고 느꼈습니다. 이후 교수님께서 직접 이메일을 보내셔서 제 연구가 교수 A와 더 적합할 것 같다며, 교수 A에게 강력 추천 메일을 보냈다고 알려주셨습니다. (따로 제쪽에서 교수B에게 교수A에 대해 언급한 적은 없었습니다.)
  

TAMU

• 교수 C (사전 컨택 ?): 8월경 사전 컨택을 진행했으며, 교수님께서 논문을 보내달라고 요청하셔서 전달했으나 별다른 답장은 없었습니다. 이후 지원 후 12월 말에 다시 연락을 드렸고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연구 방향이 매우 잘 맞는다고 느꼈으며, 2월 초 TA + Fellowship 오퍼를 받았습니다.
  

Oxford 

• 커미티 3명 : 서류 통과 후 2월 말에 분야가 다른 커미티 멤버 3명(Physics/Fluid Mechanics/ML)과 면접을 보았습니다. 기술적인 부분에 대해서는 잘 대답했으나, 일반적인 질문에서는 몇 번 동문서답을 했습니다. 아마 로보틱스와 관련이 없는 분들이어서 일반적인 질문이 더 중요했을 것 같은데, 그 점이 조금 아쉽습니다. 

이번 박사 유학 준비를 통해 커넥션과 추천서의 중요성을 절실히 느꼈습니다. 저의 경우, 논문 실적은 (아마도) 지원자 평균보다 좋은 편이었지만, 사전 컨택에 실패한 학교에서는 오퍼는 커녕 인터뷰 요청 조차 받지 못했습니다. 결국, 사전 컨택을 성공적으로 진행하며 connection을 구축한 곳에서만 오퍼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제가 처음에 했던 착각은 논문 수가 많으면 박사 입시에 유리하다고 생각했던 것이었습니다. 물론 압도적인 실적을 가진 지원자가 눈에 띄는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논문 출판에는 환경적인 변수가 크기 때문에, 교수 입장에서 4~6년 동안 함께 연구할 학생을 선발하는 과정에서 단순히 논문을 지원자의 자질로 판단하는 것은 상당한 리스크를 동반합니다. 결국, 제가 느낀점은 (1) 교수/커미티가 잘 아는 사람으로부터의 추천서, (2) 교수와의 직접적인 커넥션이 훨씬 더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하지 못했지만, 가능하다면 교환학생제도를 통한 인턴이나 공동 연구를 통해 직접 커넥션+추천서를 만들어 나가는 것을 추천합니다.)

저도 다른 분들의 글들을 보며 많은 도움을 받았기에, 혹시라도 장차 미국 박사를 준비하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될까 하여 적어보았습니다.

최종적으로 University of Michigan, Robotics PhD 과정에 진학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