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sume 작성 (CV 미제출)
1. Why Graduate school? 2. Why our school? - 각 학교마다 특징적인 curriculum이 존재함. 이를테면 Columbia SIPA는 2년차 capstone project에 상당히 공을 들임. 따라서 Columbia SIPA SOP 작성 시에는 capstone project를 꼭 하고 싶은 이유를 작성. Harvard MPA/ID의 경우에는 다른 정책스쿨보다 훨씬 수리적인 역량이 강조되기에 본인과 fit이 맞다는 점을 어필 - 도시 이야기를 하는 것도 매우 좋은 방법이라 생각함. 3. Why this major? - 경제학 SOP 작성 시에는 왜 MPP/MPA가 아닌 경제학과인지, MPP/MPA SOP 작성 시에는 왜 경제학보다 정책/행정학을 공부하려 하는지 소명
[General SOP] Policy School들은 designated question이 따로 존재함. 위 key question을 가지고 SOP 작성/수정 1문단: 연구 분야 2문단: 해당 분야의 motivation 3문단: 2문단 경험에서 배운 점 - 방법론을 심화해서 공부해야겠다 4문단: 수업시간에 작성한 보고서 내용 5문단: 그 보고서로 undergrad conference 발표, 대학원 진학 다짐 / or 학문을 apply하고자 국제기구 인턴, 다만 국제기구의 한계 체감 6문단: 대학원 진학 이후 진로 7문단: 이 모든 발자취를 따라왔을 때 너네 학교와 가장 fit이 맞음. 따라서 나는 너네 학교를 가야함
Resume / SOP / PS 유학원 혹은 외부인에게 따로 첨삭을 받지 않았음. apply list 역시 그냥 fit이 맞아 쓰고 싶은 학교 위주로 작성. 교수님 컨택 하지 않았음.
[Diversity Statement] 한국 분들이 특히 어려워하는 것 같아 이 부분은 조금 더 구체적으로 작성하고자 합니다. Diversity라는게, 꼭 부모님이 마약중독자고 내가 성소수자여야만 diverse한게 아니라는 점 먼저 말씀드립니다. 그만큼 꼭 외국에서 살다 와야 diverse한 것도 아니고, 한국이 단일민족 국가라고 diverse하지 않은 것도 절대 아닙니다. 저도 토종 한국인이에요. 미국 대학이 diversity를 신경쓰는 (신경썼던.... 트황상....시발.....) 이유가 뭘까요? 대학원, 특히 MBA, MPA/MPP 과정은 private/public/academic 배경이 모두 섞이는 전공이고, 그만큼 다양한 인종/배경/성별/위계가 들어오는 곳이기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본론만 이야기하면, diversity statement에서 보여줘야 하는건 내가 남들과 다른 사람인 만큼 남들도 나와 다른 사람이라는걸 인지하고 있으며, 그 다양성 속에서 나는 내 것을 만들 수 있다는걸 보여줘야 한다는 거예요. 저는 제 국제기구 인턴십 이야기를 썼어요. 당시 저는 전략컨설팅이라는 private 배경을 갖고 있는 유일한 사람이었고, public sector가 처음이었기에 항상 revenue 측면의 이야기만 했었거든요. 그것 때문에 많이 싸웠고요. 근데 이 친구들과 라포를 쌓으면서 느낀건, public과 private의 focus가 굉장히 다르다는 거였어요. 그동안 저는 청중의 특성에 맞지 않는 이야기를 했던거죠. 다만 저는 public의 장기적이고 윤리적인 논리가 여전히 설득력이 떨어진다 생각해요. 그러니 단기적인 이득을 장기적인 성장과 윤리의식으로 잇는 새로운 논리가 public domain에 필요하다 생각한거고요. 이야기의 핵심은 저는 완전히 다른 배경의 사람들과 만나면서 새로운 영역을 개척할 수 있었다는 거예요. 그리고 이게 전 대학원, 특히 policy school이나 MBA의 핵심이라 생각해요. MPA/MPP/MBA는 다양한 배경의 사람들이 들어오고, 여러분은 때때로는 여러분의 demographics를 상징하는 유일한 사람이 될거예요. 그러니 구성원 각자의 매력과 특징이 어디서 오는지, 이 사람들의 생각이 자신들의 경험 어느 구석에서 기인하는지를 읽을 수 있어야 하고, 또 저 사람들과 차별화되는 내 매력과 특징이 뭔지를 인지하고 있어야 하는거죠. 혁신은 언제나 나와 너의 다름 속에서 시작될 테니까요.
말을 엄청 장황하게 썼는데, 한 줄 요약하면 그냥 취업 자소서 쓸 때 갈등관리에서 좀 더 나와 너의 다름을 강조해서 쓰면 된다 생각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