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고득점 멘토 2기 썬플라워입니다!! 다들 재밌는 주말 보내고 계신가요??
저번주에는 일본 유학과 대학에 대한 전반적 소개를 하였는데요, 이번엔 합격 에세이 적는 법 위주로 다뤄보고자 합니다. 글 읽으시고 궁금한점 있으시다면 댓글로 남겨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저번 칼럼에서 제가 말씀드렸던 일본유학에 필요한 서류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상위권 대학일수록 학생의 전체적인 능력을 고려하기에, 학교 성적 뿐만 아니라 다양한 서류들은 요구합니다.
<List of required documents>
1. School Transcript (학교성적)
2. Standardized Test results (SAT,ACT 등과 같은 시험성적)
3. English Proficiency Test results (TOEFL, IELTS와 같은 영어성적)
4. Letter of recommendation (추천서)
5. Statement of Purpose/Short Essay (자소서, 에세이)
6. Other documents (기타서류 - EC를 보여줄 수 있는 서류)
7. School Profile (Optional)
나열되어있는 서류들은 크게 두 가지로 분류될 수 있는데, 학교성적, 공인성적, 영어성적등과 같이 학생의 Academic ability를 나타내주는 지표들과 에세이, 추천서, 그리고 기타서류등 학생의 전체적인 생각, 목표, 그리고 인성을 볼 수 있는 Non-Academic한 서류들이 있습니다. 사실상 학업적인 부분은 지원을 하는 시기에 어떻게 바꿀 수 있는 부분들이 아닌만큼, Non-academic한 부분들이 지원, 심사받는 과정에서 가장 노력을 해야하는 부분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 중에서도 지원자의 입장에서 가장 중점을 두어야 하는 부분은 자소서라고 볼 수 있는데요, 이는 자소서가 자신의 목표, 지원동기, 학교에서의 생활들을 전반적으로 나타내줄 수 있는 기회이기 때문입니다. 학교성적이나, 타 활동만으로 나타나지 않는 개인적인 강점을 보여줄 수 있는 좋은 기회이죠. 그럼, 이러한 자소서를 잘 쓰러면 어떡해 해야 하는가? 한다면 저는 잘써진 자소서에는 특정한 공통점들이 존재한다고 생각합니다.
1. Concise – 불필요하거나 쓸데없는 얘기를 하지 않습니다. 간단명료한 문장체로 가독성이 뛰어나게 만들어줍니다.
2. Illustrative – 간단하지만 경험이나 활동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설명합니다. 특정 활동을 설명할 때도 단지 그 활동에 참여했다라는 것이 아닌, 그 활동에서 어떠한 역할을 하였고, 어떤 힘든 점들이 있었으며, 그런부분들을 이겨내면서 어떻게 본인이 성장했는지에 대해 구체적으로 설명해줍니다.
3. Self PR – 에세이를 통해서 본인이 어떤 학생인지에 대한 확실한 그림을 그려줍니다. 첫문장 부터 'I am ________'처럼 본인에 대한 확고한 컨셉, 그림을 그려주는 에세이들이 있습니다.
4. X Redundant – 비슷한 말이나 어구를 반복하거나 앞에서 나온 부분을 재탕하지 않습니다.
5. Message – 경험이나 활동을 하였다면 결국에는 그것을 통해 느낀점에 대한 확실한 언급이 있습니다. 자소서는 본인의 활동이력을 적는 것이 아닌, 본인이 그 활동에서 느낀 감정과 총체적인 성장에 대해 적어주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저 같은 경우는, 에세이를 작성할 시 하나의 큰 에세이도 두 가지로 나누어 적으려 했던 것 같습니다. 앞 부분을 Statement of purpose, 즉 본 학교에 지원하는 동기와 관련된 이야기, 그리고 그 이후에 Future academic objective, 즉 학문적으로 어떻게 본 학교에서 공부를 진행해나갈 것인지에 대한 얘기를 중심으로 진행하였습니다.
Statement of purpose: 하나의 큰 자소서 틀 안에 본인이 지원하는 이유, 본인의 미래의 꿈과 목표, 본 학교와 전공이 본인에게 어떤 도움이 될 지 등 총체적인 관점에서 자소서를 써가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본인의 꿈, 목표 + 그것을 찾게 된 계기 + 그런 목표를 이루기 위해 본인이 고등학교 생활동안 해온 노력, 활동 + 본인의 그런 활동들과 목표가 왜 이 학교와 잘 맞을지에 대한 설명 (학교 커리큘럼, 특색) 학교에 들어가서의 노력, 목표 - 이런식으로 에세이를 연결한다면 아주 매끄럽게 본인의 동기와 학교의 특성과 연계를 지을 수 있었고, 특히 학교 커리큘럼이나 특색에 대해 설명할 때 이 학교에 대해 관심이 많았으며, 진학하고자 하는 열의를 잘 보여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Future academic objective/study plan: 학교에 들어가서 어떻게 공부할지, 어떤 활동에 참여할지 등 구체적인 계획가 목표를 적어서 제출하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아무리 야망이 크고 미래에 대한 생각이 뚜렷한 학생이라도, 당장 입학하여 하고자 하는 확고한 목표나 계획이 없다면 이 또한 별로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만큼, 저는 앞서 얘기했던 학교의 학문적 특성, 커리큘럼과 잘 연계시켜 제가 어떻게 공부를 진행해 나갈 것인지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적어냈던 것이 효과적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자소서에는 100%정답이라는 것이 존재한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본인이 맘에들고, 본인을 잘 보여줄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 그것만으로 이미 좋은 에세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제 경험을 통해 분석해본다면 위와 같은 부분들이 에세이에 잘 나타난다면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는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에세이가 유학을 준비하시는 분들께 작은 도움이라고 됬으면 하며, 궁금하신 점이나 피드백은 댓글로 남겨주세요!! 다들 좋은 주말 보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