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호주 유학에 대해서 고민하고 있는 1인입니다.
현재, 한국에서 일하고 있구요.
호주에서 호텔 경영 석사 예정입니다.
영국이랑 미국도 많이 고민을 해봣었는데요.
영국은 1년이라는 짧은 시간과 워킹비자가 안나온다는 것이 조금 단점이었고...
미국이 최우선이긴 했는데 이전에 1년 정도 지냈던 경험이 있어서
뭔가 새로운 경험을 하고 싶어서 호주로 택했습니다.
다들, 석사는 무조건 미국이다 라는 조언도 많이 주셨고,
ROI를 생각하면 호텔경영해서 뭐하냐..MBA가야지라는 말도 많이 하셨어요.
그런데, 저는 이 석사라는 학벌로 엄청나게 점핑을 해서 연봉을 많이 받을 것도 아니고,
새로운 나라에서 새로운 문화를 접하고 싶었던 저의 개인적인 마음과
그 과정에서 단순하게 일만하거나 공부만 하기 보다는,
이 두가지를 모두 해보고 싶었습니다.
(저는 한국에서 사는 것을 무지무지 좋아합니다...하하..)
미국도 1년 OPT라는 비자가 나오지만,
호텔경영으로 유명한 UNLV, HOUSTON 모두 제가 원하는 도시도 아니였고...
저는 좋은 날씨와 환경에서 지내고 싶은 마음이 컸습니다. (UQ 혹은 Griffith)
(물론, 자비로 유학이며, 돌아오면 0원으로 다시 시작해야하지만, 그걸 걱정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호주라는 곳을 선택한 이유도 2년 학업 후, 2년이라는 취업비자의 매력이 컸던 것 같습니다.
다만, 다른 글들을 읽어보니 호주의 취업시장도 호락호락하지 않고,
더군다나 법적으로 교외 아르바이트가 허용되지 않는 유학생들과 달리, 호주에는 합법적으로 일 할 수 잇는 수많은 워홀러 분들이 계시고 3년이라는 장기 체류가 가능하다 보니, 졸업 후 일을 할 수 있을지에 대해 걱정이 되는 것 같습니다.
호텔경영이 순수학문이기 보다는 실용학문이어서 현장에서의 직접적인 경험이 중요한 만큼
2년 동안 일 할 수 있는 호주를 택한 부분이 있는데,과연 제대로 취업을 할 수 있을지가 걱정입니다.
회사에서는 1년이든..2년이든..비슷하게 생각을 해서 오퍼를 주기도 애매할 것 같은 생각도 들고...
이도 저도 아닌 상황으로 돌아올까 많은 걱정이 됩니다.
먼저, 유학하셨던 분들의 조언이 필요해서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