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으로 1년간 교환학생을 다녀온 이후 lecture와 seminar로 나누어 진행되는 수업방식이 마음에 들어 해외 대학원 진학을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있던 학교에서는 한 강의 당 매주 한시간씩 같은 요일에 lecture, seminar 각각 한 번 씩 수업이 있었는데요.
lecture에서 다루었던 내용 중 중요한 부분을 seminar에서 되짚고, 튜터가 소규모 인원을 데리고 강의 관련 이런저런 내용을 질문해 토론을 이끌어 내는 것이 정말 흥미롭고 재미있었습니다. 강의만 듣고 있었으면 생각해내지 못했을 것들을, 세미나시간에 다른 학생들과 토론하면서 더 능동적으로 공부할 수 있다는 점이 좋았습니다.
마음 같아서는 영국에서 석사를 하고 싶지만, 금전적인 문제로 독일 대학들을 알아보고 있는데요.
물론 학교마다 시스템이 다 다르겠지만, 혹시 대체적으로라도 독일 대학에서 수업이 이런 방식으로 진행되는지 궁금합니다.
혹시 독일 유학 경험이 있으시다면 답변해주시면 정말 감사할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