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귀환 대기업 취업시, 대기업이 국내대학 선호하는 건 신문 조금만 봐도 알 수 있습니다. 해외파의 국내 선,후배라는 직장문화 적응도 낮고 이직율 높아서 비선호하고 국제적 인맥 필요한 일부 소수 직책만 취상위권 선호할 뿐이고, 요즘 국내파도 교환학생, 어학연수등 해외경험 있어서 유학파가 프리미엄 있는 경우는 더이상 없고, 지역균형선발등으로 지거국과 동아,영남,조선등 비수도권 주요 사립대등이 오히려 대기업 지역균형선발 프리미엄 받는 경우가 현실입니다. 입학성적순으로 취업하는 것도 아니고, 부모가 그 기업 출신이면 프리미엄 크게 작용하구요. 부모가 그 기업 고위직 아니라도, 어릴때 부터 부모가 다닌 회사라서 애사심있고 기업문화 적응도 쉽다는 장점 크게 작용합니다.
주변에 이 대학나와서 어느 대기업 들어갔다고 나도 들어갈 거라 생각하면 큰 오산입니다. 그 취업자분 부모님이 그 대기업 출신이라서 프리미엄 붙은 경우도 있고, 학부,학과뿐 아니라 다른 스펙의 차이가 있었을 수도 있습니다.
국내에서는 중경외시나 거점국립에서 비인기학과 아닌 학과에서 3.5이상이면 서류전형 통과는 대부분 합니다. 문제는 그 후 면접에서 힘들어진다는 거지요. 엄청 뛰어난 스펙 아니면 면접에서는 학벌차이 별로 크게 나지 않습니다. 아주 특출한 학벌 아닌이상에는 모두 학벌로는 합격한 경우라서 기타 스펙으로 경쟁하는 것이지 학벌로 경쟁하는 건 더이상 아닙니다.
정말 학벌 프리미엄으로 면접에서도 학벌덕에 특출하게 보일수 있는 학교는 Harvard, Yale, Princeton, Cambridge, Oxford, Chicago, Columbia (GS제외), Stanford, MIT, Caltech정도 뿐입니다. 이들 다 합해봐야 한해 한국인 학부생 100명정도이고, 그들중 대학원진학이나 해외취업 안하고 졸업후 한국 돌아오는 경우 20-30명밖에 안되어서 정말 희소성 높아서 여기급은 정말 프리미엄 붙습니다.
하지만, 이 아래급은 UPenn, Northwestern같은 학부 규모가 큰 학교부터는 바로 윗급보다 한국인 학생수 꽤 많아져서 희소성 급격히 떨어지기 시작하고, Cornell, UC Berkeley, USC, UCLA, Michigan, NYU부터는 학부도 대형이고 신입도 많지만 편입도 많아서 한국 학생수도 대규모라서 솔직히 30위 밖이면 희소성은 전혀 없어지면서 중경외시랑 비슷하게 3.5이상 비인기학과 아니면 서류전형통과이거나 아니면 중경외시보다 아래로 서류전형 통과도 쉽지않은 경우되는게 현실입니다. (물론, 부모가 그 기업 출신이면 그 보다 훨씬 아래급 대학 출신도 충분히 통과할 수 있고, 세계적 유명기업 인턴등 특출한 스펙 있으면 물론 통과하지만, 일반적으로 평범한 스펙,인맥이라고 가정했을 경우).
공대를 제외한 30위이하 미국대학, 모든 호주,캐나다대학, 옥캠, LSE경제학, Imperial 이공계을 제외한 모든 영국 대학 모든 전공은 결국 프리미엄 없이 학점, 스펙 싸움으로 봐야합니다. 물론, 공대는 순위 낮고 학점도 자연과학,인문계보다도 훨씬 낮아도 취업 잘 되는 건 현실입니다.
그나마 대학원이 엄청 좋아서 국내 외국계기업 임원진 동문 많은 학교들은 그분들 덕에 외국계회사 인턴 및 취업시 유리한 프리미엄은 있지만, 국내 대기업에서 프리미엄은 상당히 제한적인게 현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