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 교수는 아무나 하나? 국내 명문대 졸업한 인재들 중에서도 제일 똑똑한 축에 드는 사람들이 나중에 교수질 해먹는거다.
그러니 교수 수준이 낮다는건 결국 논리적으로 한국 명문대 졸업생들 수준이 낮다는말 아냐? 미국 교수들은 아무나 해? 다 미국 명문대 출신들이 교수직 차지하는거다. 연구환경이 좋다? 좋은 연구환경이 하늘에서 뚝 떨어졌냐? 이것도 다 미국 엘리트들의 능력이라 할 수 있지.
정말 이런글 쓰게 만들지마. 작정하고 한국 학계에 대해서 비판하기 시작하면 한도 끝도 없이 나오니까.
미국 명문대에서 유학해 본 사람들은 알지만 고학년으로 올라갈수록, 또 학부에서 대학원으로 넘어갈수록, 미국이 왜 전 세계 학문과 과학기술을 선도해 나갈수 밖에 없는지 알 수 있잔아?
말을 안해서 그렇지 솔직히 한국하고 비교되는 점이 한두개가 아니잔아. 특히 이공계 유학생들, 능력만 되면 현지에 눌러앉고 싶어 하는 사람들이 어디 한둘이야?
그리고 유학생 얘기가 나와서 말인데 내 경험상 고학년으로 올라갈수록 두각을 나타내는건 미국 현지애들과 인도, 중국
출신 유학생들 이더군. 미안한 말이지만 진짜 "천재다" 싶은 놈들중에 한국 놈들은 눈씻고 찾아봐도 안보였다. 한국 놈들
중고등학교땐 열심히 공부하는건 맞는데 그 이후로 갈수록 서서히 밀리면서 나중에 논문쓰고 연구결과 발표할때 쯤 단계
에 접어들면 어디가서 명함도 못내밀 정도로 수준이 떨어지지. 불편한 진실이지만 말야. 노벨상, 필즈상, 울프상등 세계
적인 학술상 하나 못받는게 단순히 우연이 아니란 말야. 한국인들이 머리가 나쁘다는 말은 아니지만 확실히 고등교육에
있어선 문제가 있는건 사실이라고.
그리고 마지막으로 고작 서포카가 100위 안에 들었다고 최고라고 자부심 부리면 정작 세계 1위부터 50위까지 거의 싹쓸
이 하듯이 하는 미국 대학들은 뭐가 되냐? 우주 최강이냐? 뇌가 있으면 생각을 하고 글 좀 써. 세계대학랭킹 발표될때마다
상위권 싹슬이 하는 나라가 어딘지 한번이라도 자세히 살펴본적 있으면 겨우 50위권 또는 100위안에 국내 대학이 몇개 들
어 있다고 그렇게 자랑하고 다니지 못할텐데 말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