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간은 1년 정도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정확히 말하면 어학연수는 아니고, 워킹홀리데이 비자로 가는 것이지만
생활비 벌기에 급급해서 하는 일 보다는 (수중에 1000만원 정도 가지고 갑니다.)
격일씩 근무하며 나머지 시간에는 학원을 다니거나 여행 등 영미권 생활 문화 전반을 경험해 보고 싶습니다.
해외 체류 경험은 없고, 영어는 토익 950 오픽 한 번 보고 IH 나오는 정도 입니다.
이런 조건을 고려해 보았을 때 캐나다와 호주 중 어디를 가는게 나을지 고민이 됩니다.
어딜가나 한국인이 많다고 들었기 때문에 그 부분은 상관이 없습니다.
사실 호주 쪽을 특별한 이유없이 선호해서 그쪽으로 준비해 왔었는데,
호주 일자리 부족이 만연하고, 환율도 예전같지 않고, 인종차별 문제가 종종 이슈화되기까지 하니
망설여 집니다.
인터넷에서 호주와 캐나다를 비교해 본 내용을 조금 검색해 보니,
날씨가 추운 것, 시급이 상대적으로 낮은 것
빼고는 대부분 사람들이 캐나다가 호주보다 낫다고들 말씀하시더군요.
무엇보다 호주 사람들보다 캐나다 사람들 성품이 평균적으로 훨씬 낫다며,
제가 생각했었던 것보다 호주에서의 인종차별이 훨씬 더 심할 수도있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호주는 일하러 가는 것 아니면 안가는게 낫다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캐나다와 호주, 이들 나라에서 모두 생활한 적 있는 회원분 있으신지요?
물론 결정은 제가 하는 것이겠지만, 조금 더 신중하게 각각의 장단점을 따져보고 싶은 마음입니다.
긴 글을 요약하자면,
1. 워킹홀리데이 비자, 기간은 약 1년, 캐나다와 호주 고민 중
2. Native or 교포 만큼은 아니지만 기본회화 이상 가능(토익 950, 오픽 IH)
3. 일하고 돈 벌러 가는 목적이 아닌, '영미권 생활 체험 + 영어 능력 향상 + 여행, 여가' 가 주 목적
회원 님들의 소중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