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늦은 감이 있지만 한 교수님께 컨택 메일을 보냈고, 답장이 왔는데
첫번째 메일에서는 "I will be very interested in taking you in." 으로 시작해서,
자세하게 website에 있는 내용을 copy&paste 하셔서 보내주셨고,
제가 지원하려던 프로그램과 더불어 교수님께서 참여하고 있는 또다른 프로그램, 즉 2개의 프로그램에 모두 지원해서 확률을 높여라 그러셨어요.
제가 원래 지원하려던 프로그램은 반드시 advisor가 필요한 프로그램이고, 또 다른 프로그램은 lab rotation하는 프로그램인데 보니깐 지원시기가 지났더라구요. 지원시기가 지났어도 지원서는 받는다고 나와있구요,
그래서 두번째 메일에 한 프로그램은 지원 시기가 지났다고 말씀드리고, 원래 지원하려던 프로그램에서는 advisor가 필요한데 교수님 성함을 언급해도 되냐고 했더니,
지원시기가 지난 프로그램이라도 지원 하라고 하셨고, advisor를 교수님 성함을 언급하라 하시네요~
이정도면 긍정적인 답변인건가요? 긍정적인 답변을 받고도 합격 못하신 분들 얘기도 들리고 해서 걱정이 되네요~
일부 교수님들은 컨택 메일을 보내도 답장이 없거나 일주일만에 오고 그러던뎅,
이 교수님께서는 두번 다 메일을 보낸 지 얼마 안되서 바로바로 답장을 보내주셔서..
학생이 엄청 필요한건가.. 아님 여러명을 쭉 세워놓고 비교하는건가.. 하는 생각마저 드네요;;;
그리고 이런 경우에, lab rotation을 도는 프로그램에 personal statement를 쓰는 경우 컨택했던 교수님 성함 딱 한명만 언급해야 할까요? (일종의 의리??)
휴~ 원서 쓰다 보니 자꾸 소심해져가고 작은 것에도 신경쓰게 됩니다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