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MBA 졸업생들 “아, 옛날이여”… 학위자 많아 희소성 떨어져
연봉 조사업체 ‘페이스케일닷컴’에 따르면 3년 이하 경력을 가진 MBA 졸업생의 지난해 평균 연봉은 5만3900달러 선으로, 2008년 이후 꾸준히 하락하는 추세를 보였다. 조사 대상이 된 186개 학교 MBA 졸업생 중 62%의 연봉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MBA 학위 소지자 채용기업도 줄고 있다. 1990년대 초반 경제 호황기에 100명 이상을 뽑던 기업들도 현재는 채용에 소극적이다. MBA커리어서비스카운실의 마크 피터슨 사장은 “요즘에는 한 자릿수로 뽑는 기업도 거의 없다”고 말했다.
WSJ는 미 전역 대학들이 앞다퉈 MBA 과정을 설치하면서 학위 소지자들의 희소성이 크게 떨어진 것으로 분석했다.
2010∼2011학년도 미 대학 MBA 졸업생 수는 12만6000여명으로, 2000∼2001학년도에 비해 74% 증가했다. 비교적 연봉이 낮은 학사 학위 소지자를 선호하거나 경영학 외의 다양한 분야에서 경력을 쌓은 인재들을 뽑는 기업이 늘어난 것도 연봉 하락의 원인이다.
졸업장의 이점이 점점 줄어드는 데 비해 학비는 증가하는 추세다. 지난 3년간 등록금은 24% 올랐다. 2007년 5만5594달러였던 35세 이하 MBA 학위 소지자들의 평균 학자금 대출액도 2010년 8만1758달러에 달했다. 이들의 평균 연봉(8만6037달러)과 학자금 대출액의 격차는 시간이 흐를수록 좁혀지는 추세다.
양진영 기자 hansin@kmib.co.kr
> > 2013-01-11 07:08:14, '' 님이 쓰신 글입니다. ↓
자... 솔직히 인제 툭 까놓고...유학생 프리미엄 확실히 다 사라진거 맞습니다... 맞지요?
이 부분은 같은 유학생인 저도 동감합니다. 솔직히 영어.. 이거 한국에서도 얼마든지 잘하는 사람 많고 유학나와서 영어된다는 말 이건 노력여부에 따라 케이스 바이 케이스지요... 아 물론 직접적인 환경에 더 노출되어 있으니 그거는 좀 낮지만...
그리고... 인제 한국도 알만한 사람들은 다 알아서 미국대학 정말 왠만한 학교 아니면 걍 거기서 거기맞지요?
여기서 왠만한 대학이란 그냥 최소 TOP 50위권 까지맞지요? 이것도 사실 maximum 아닌가요?
그럼... 뭐 석박사오 공부를 더하는 사람들은 일단 제외... 대부분 유학생은 한국으로 돌아가고... 돌아가면 뭐합니까? 먼저 JOB을 잡아야지요? 한국 JOB 시장이 어떻습니까? 제가 알기론 많이 힘들다네요... 아 물론 대기업 중소기업 상관없이 한다면 되겠지요 그런데 우리는 그래도 유학생이라고 좀 대기업 갈려고 하지요? 근데 자리는 한정되어있지요...? 근데... 대기업 가도 받는 연봉이나 이런거 유학하면서 얻은 투자대비에 훨씬 못미치지요? 차라리 그냥 한국대학을 가던가 다른 거를 할걸.... 뭐 로스쿨이나 또 다른 길이 있으면 다르지만요... 정말 궁금해서 그렇습니다 저는. 이 유학이란게 성공해도 그만 안해도 그만인 사람이 하는게 맞는건가요? 여기에 내 인생을 올인하겠다라는 처지의 사람이 하기에는 지금의 현실에 비추어 볼때 그냥 닥치고 한국가서 다른일 하는것이 나은가요? 아님 차라리 미국에서 기술을 배우는게 나은건가요? 정말 궁금합니다... 이 유학 끝나고 한국으로 돌아가셨거나 사회생활 한창이신 분들 제발 답글좀 달아주십시오... 이 자존심때문에 거짓 댓글 달지좀 말아주세요... 정말 궁금해서 그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