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갈등만 해온거 같습니다.
정말. 유학을 원했던거 같습니다. 무역에 관한 꿈을 중학교때부터 키워왔었고
특히나 미국에 대한 열망도 컷던거 같습니다.
가정환경이 가난하진 않지만 넉넉하지 않았던 탓에 아버지께서도
항상 정 가고싶으면 가라. 이런식으로 말씀도 못하셨구요.
2학기 복학을 하면서도 무모하더라도 가고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실 방식도 모르고 영어도 특출나게 잘하진 않지만.
지금 가지 않으면 평생 후회할껏만 같은. 그런 절박함이 밀려왔습니다.
삼육대학교 4년제. 좋은 학교는 아니지만 저 또한 한국에서 4년제란 의무라는
그런 인식에 반 강제적으로 저를 밀어넣었던거 같습니다.
이제는. 더이상 후회로 남고싶지않다는 생각에
여러분들의 조언을 듣고싶습니다.
사실 아는건 없지만 저의 계획은 1년 워홀후 자금을 조금 모아 그나마 년 천만원정도 지원을 약속해주신 감사하신 부모님에게 학비와 생활비를 충당할 계획입니다. 물론 학교생활하면서도 돈은 계속 벌어야겠지요.
그리고 우선 cc 학교 비즈니스학과쪽으로 입학하는것이 목표입니다. 친구가 뉴욕에 집을 가지고 있어서 (잘사는 편이긴 합니다)
만약 오게된다면 방값은 걱정말고 식비만 챙겨오라고 고맙게도 제안해 주었구요.
사실 터무니 없는 소리일지도 모르겠습니다.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이있다고.
방법이 있을껏만같은. 공상에 빠진소리일지 몰라도
여러분들의 소중한 정보를 듣고 조금 더 넓게 보고 싶어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한국에서 아이엘츠나 토플을 준비해서 가는게 더 낳은지. 가서 워홀을 해서 돈을 버는게 낳은건지.
만약 학비가 조금 저렴한 곳이 있다면 그것도 알아보고싶습니다.
부디 현실적이고 쓴소리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