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공학 전공하고있는 학부생입니다.
첨단 의료기기 개발하고 치료기술 개발하는 게 꿈이라 의공학 배우고 있는데요.
궁극적으로는 의료기기 관련 벤쳐기업을 세워서 의술향상에 한 일조 하고싶습니다.
단순히 돈 많이 버는 CEO되고 싶은 것도 물론 큽니다. 의인이 되고싶기보단 성공한 가치있는 사람이 되고싶거든요.
제가 전공하고 있는 학부과정은 의학과 공학 둘 다 넓게 배워가는 경향이 있어서 깊이있는 공부를 하지 못하기에
biomedical이 발달한 미국에서 석사/박사과정까지 공부를 하고자 합니다.
그런데 박사과정이라는 건 학문적으로 깊게 깊게 배우며 삶을 살아가는 게 대부분이라고 생각을 하는데..
박사과정까지 공부를 하는 것과
반도체, 생명공학 등의 석사과정과 경영학 석사과정을 공부하는 것 중에서
어떤 길이 저에게 더 도움이 될지 모르겠습니다. 지금 전 학부 1학년이고, 아는 게 너무 없는 상황이거든요.
교수님과 가벼운 상담도 해봤는데.. 교수님께서는 '연구를 해서 무언가를 이루려면 박사과정까지는 필요할 것'이라고 하시는데..
좀 극단적인 예이긴 하지만
안철수도 컴퓨터공학 박사가 아니고
스티브잡스도 대학중퇴이고
빌게이츠도 박사과정까지 간 것은 아니잖아요? ( 명예박사 제외 )
이들처럼 성공해서 큰 사람이 될 수는 없어도
이들처럼 공부하고 무언가를 만들어내는 일을 하고싶습니다.
"추가적인 공부는 그 때 그 때 하면 되는거지 박사과정처럼 매우 좁고 깊은 공부가 제 목표에 도움이 될까?.."
하는 의문에 조언을 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