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일을 고민하다가 조언을 좀 부탁드립니다.
일단 저는 학부는 서성한중 한곳 경제학과를 나왔고요.
학점은 3.57/4.0 3.82/4.0(upper 60)
전공학점은 4.05/4.5 입니다.
토플은 현제 101이고 GRE는 V151/Q168 라이팅은 3.0~3.5정도 나올듯합니다.
최종으로는 미국에서 박사까지 하고 싶은데요.
좀 친한 교수님 한분이랑 상담을 했었는데 그분은 돈만 여유가 된다면 미국에서 석사를 하고 박사를 하는데 좀더 유리하다고
말씀하시더라고요. 미국의 교육시스템에서 잘할수 있다는것만 증명한다면 경제쪽으로 박사를 어드미션받기가 좀 더 수월할
것이라고요.
현재 제 고민은 GRE를 다시봐야하나 하는것입니다. 버벌이 151인데 솔직히 시험에서 뭔가 실수를 했나봅니다. 12월에 한
번 본다면 최소 157정도에서 160까지 만들수 있을것 같은데 주위에 유학갔다온 지인들은 석사지원시에는 별 영향없으니
GRE는 그만하라는사람들도 있는데 제가 공부한게 뭔가 아까워서 한번 더 봐서 좀더 좋은 점수를 만들까 생각중이고요.
일단은 교수님 조언대로 경제학 석사나 통계학 석사를 하면서 미천한 수학베이스부터 다져보고 미국의 대학원에 적응하
고싶은데 미국의 대학원들이 대부분 석사과정만 운영하지않고 또 석사과정이 아카데믹한것보다는 MBA식의 실용적인것
을 추구한다고 해서 고민입니다.
제가 대학교때 수학과목을 그리 많이 듣질 않아서요. 계량경제 경제수학1,2(저희학교는 경제수학 2에 선형대수와 미적분
의 내용이 들어가 있습니다)통계학 정도들었거든요.
추천서는 일단 교수님 2분이랑 직장상사 한분이랑 현역 국회의원 한분에게 받을수 있을것 같고 운좋게도 유학자금은 집에
서 일단 부담해준다고 하셨습니다.
학점은 일단 1~2학년까지는 그저그런 수준이다가 3~4년때는 계속 올 에이뿔 아니면 에이제로 한두개 있는 수준이었고요.
제가 학부때 중국역사와 정치학쪽에 관심이 많아서 그쪽 부분을 몇과목 수강한게 있습니다.
제가 궁금한게
1.일단 제 수준으로 지금 미국에 있는 괜찮은 주립대나 사립(톱30~50)정도의 경제학석사나 통계학 석사에 가능성이 있을
까요??
2.GRE 버벌 점수가 마음에 걸리는데 한달 더 공부해서 좀더 올려놓는게 나을까요? 아니면 그냥 GRE는 그만하고 다른쪽
에 준비를 시작하는게 나을까요??? 알아보니까 경제학 석사나 통계학 석사가 대부분 데드라인이 내년 1월부터 시작하는
지라 한달정도는 더 GRE에 투자를 해도 될듯한데 솔직히 GRE를 더이상 보는것은 너무 힘이 듭니다.
3.제가 지금 나이가 31살이고 대학졸업후 H그룹에 차석으로 입사한후 1년 반정도 일을 했는데 이런것도 대학원입학에 조
금이라도 도움이 될까요????
4.학교에서 3학년부터 4학년까지는 거의 과수석 아니면 3등안에 들었습니다. 미국 대학원어드미션을 받을시 이런것도
고려가 될까요???? 평소에도 교수님들께서 레포트를 써서 제출하면 레포트 구성등에서는 굉장히 칭찬을 많이 해주시고
일부분들은 그당시 유학을 권유하기도 하셨습니다.
혼자 유학준비하려니 쉽지가 않네요. 몇일을 고민하고 있습니다. 여러분들중 잘아시는 분들이나 그렇지 않은 분들이라도
조언을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