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여기서 얻은 댓글들은 단순참고용이겠지만 한번 봐주세요....참고로 저는 94년생 고3..남자..영어실력은 문제없음..
저저번주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세종대에서 꽤 유명한 북미 예술 대학교들 인터뷰가있었는데
캐나다에서 1~2등하는 Emily Carr University 학장이 인터뷰만 하더니 합격시켜줌.......
그리고 미국에서 1~3등하는 School of the Art Institute of Chicago 교수가 장학금 받을 수 있을것같으니 원서 넣으라고 했음..두 학교 모두 내가 엄청 가고싶어했던 학교..
솔직히 ECU는 내가 진짜 제일 처음에 토플공부할때 이 학교 미니멈이 제일 높아서 다른학교 원서 넣을 수 있을만큼 점수 나와도 이 학교 때문에 토플 몇번 더 본 학교에요. 처음엔 ECU만 생각하고 공부했는데 나중에 토플 끝내보니 SAIC라는 엄청나게 좋은 학교를 알게되었고 어느순간 SAIC를 향해 준비하고 있었어요.
지금 고민하는건 이 두학교중 어떤학교를 선택해야하냐는거에요....
SAIC를 가고싶은 이유는 한국에서도 엄청 유명하고 미국에서도 엄청 유명한학교, 엄청나게 훌륭한 시설, 학교의 커리큘럼이 내가 추구하는 방향과 너무나 잘 맞음. SAIC를 망설이는 이유는 학비가 엄청 비싸다는것, 알바를 할 수 있는 제한이 너무나 크다는것, 특히 이 학교에 Co-op이라는 인턴협력업체에서 인턴을 할 수 없다는것.
ECU를 가고싶은 이유는 미국과 달리 국제학생들도 자유롭게 학기중에 일을 할 수 있고, ECU를 졸업하면 3년동안 캐나다에 체류하며 일을 알아볼 수 있는 비자를 받을 수 있고 생활비와 학비가 SAIC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렴하다는것, 교환학생 프로그램이 잘 되어있다는것. 큰 꿈은 여기 들어가서 나중에 ECU의 자매학교인 Univ of Sydney나 SAIC로 교환학생을 가고싶다는것. ECU를 망설이는 이유는 SAIC에 비해 훨씬 떨어지는 인지도(정말 훨씬 떨어지는건가요? 묻고싶네요), 완전 shit은 아니지만 나와 딱맞지않는 커리큘럼, 작은학교, 훌륭하지만은 않은 시설.
솔직히 저는 지금 ECU로 조금 더 마음이 기울기는 했어요. 근데 ECU나오면 한국에서 취업 잘 되나요?
저는 만약 유학 가면 정말 거기서 정착하려고 나가는거거든요. 저는 정말 힘들게 일해서 거기서 정착하고싶은데 만약에 모든일이 잘 안풀리면 한국으로 들어와야되잖아요...ㅜㅠㅠ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