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요즘 들어 스스로의 나태함과 무능함을 통감하며 한숨의 나날들을 보내는 한 사람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너무 걱정되고 답답하여 유학준비관련 선배님들의 조언과 평가를 얻고자 글을 씁니다...
각설하고...
언어학과 박사과정 지원
학교: 서울 소재 모대학
토플: 11월 18일 결과 기다리는 중 (85~90점 정도 예상) -> 정말 스스로가 한심하고 초라합니다...
GRE: 660/800/3.5
GPA: 학부-3.5/4.5 석사-4.0/4.5 박사과정중-4.3/4.5
논문게제: 1회 및 발표2회
추천서: 교수님들과의 관계는 좋은 편이지만 이건 알 수 없는 것 같고...
어학연수: 미국 6개월 (그 대학 최고레벨 프로그램 우수 성적으로 마쳤는데 이런건 영향없죠..?)
기타사항: 국가공무원시험 검토위원, 교내 각종 영어시험 검토위원 10여회, 교내 각종 조교활동 8학기...
스펙은 이 정도인데요...
다른 부분은 내세울 정도는 안되어도 평균정도 된다고 스스로 위안해보고는 있지만...
토플 점수가 정말 안습입니다... 스스로도 잘 알고 있고 변명의 여지가 없습니다...
토플에 최적화된 공부를 열심히 했어야 했는데 정말 멍청했던것 같습니다...
어드미션 마감일들이 다가오다 보니 마음이 답답합니다...
한편으로는 열심히 노력하시는 토플러 여러분들 모두 존경스럽고 부럽습니다...
제가 지원하는 학교들은 제 수준에 맞춰서 토플 미니멈이 아주 높지는 않은 학교들 중심이긴 한데요...
최하 77점~100점의 미니멈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77. 79, 80, 85, 90, 100점 등등...)
미니멈이 낮다고 합격이 보장되는 것도 아니고 높은 미니멈을 요구하는 학교는 더더욱 합격을 기대하기 어려울 것이고...
제 상황상 첫해 자비 유학을 가더라도 반드시 어드미션을 받아야만 하는 상황인데요...
15개 학교를 지원하고 있는데 8개 학교는 90점 미만의 토플 미니멈을 요구하고 나머지는 그 이상이거나 미니멈 공시가 없습니다...
이런 막연한 질문을 하는 것도 멍청하고 답변하시기도 힘드시겠지만...
어드미션을 받을 수는 있는 걸까요...?
그리고 조교자리와 같은 재정적 상황에 대해서도 고견을 여쭙습니다.
첫해는 어렵더라도 둘째해부터 노려본다던지, 입학전까지 토플점수 make up등을 통해 인정받은 선례가 있기는 한지...
멍청한 넋두리같은 질문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여러분 모두 목표 달성하시고 하시고자 하는 일 모두 성취하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