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4년제 일반대학 다니고있는데요 2학년때 다른 학교로 편입하려고 하는데요..
첫학기라 그런지 간소하게 몇점차이로 두개를 B 맞았습니다.
계산해보면 2학년되기까지 들을 과목 다 A받는다 치면, 3.8정도가 나오는데 사실 4년제 대학이라 올 A가 가능할까도 의문이고..
이후 다른곳 편입 못하면 한국으로 돌아가야 될것같은데 그냥 지금이나마 돌아갈까도 생각중이네요.. 고민이되서요
무모하더라도 최대한 더 노력해서 올 A노력하고 편입 목표로 하는게 더 나을까요?
정말 열심히 할 각오는 되어있는데 한번 삐끗하면 뒤는없다? 이런느낌이라 압박감이 너무 심하네요..
플랜 B가 없다는 느낌이 너무 무섭고 결과적으로 실패하면 시간만 낭비하는건가 싶구요..
그리고 자꾸 CC를 가야됬나 라는 미련이 머릿속에서 떠나지를 않네요. 상대적으로 CC가 수준도 낮고 학점도 받기쉽다는것같고,
다들 보면 4.0받고 졸업하시던데.. 괜히 남들이 안가는 힘든길을 가는것같기도하고 CC 편입말고는 꽤 정보가 없기도 하구요..
돌다리도 두들겨 보고 건너라는 말이있는데 저는 두들겨 보지도 못하는 돌다리를 건너는데, 두들겨 보지도 못한채 건너는데에다가 한돌 한돌 건널때마다 뒷돌들이 물에 가라앉아서 뒤가 없는 느낌입니다.. 요즘 이것때문에 너무 심란하고 아무것도 집중이 안되네요.. 그냥 누워만 있고 고민하는데 또 내가 이 시간에 뭐하나싶고..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