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생각없이 놀다가 이제서야 정신차리고 며칠 눈팅했는데...
자성을 위해 객관적으로 제가 미국 박사 유학 준비할 역량이 되는지 평가 받고싶어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인서울 10위권 내 대학에서 학사/석사 졸업했고, 성적은 학사(3.32/4.0) 석사(3.91/4.0) 입니다.
(A+/A 4점, B+/B 3점으로 계산하였습니다. 학사 때 공부 안한 게 많이 후회가 되네요....)
석사 때 화공 분야 국제 저널에 공동1저자로 두 편의 논문 publish 했고 IF는 두 편 합쳐 17.9 입니다.
그리고 국내 특허 한 건 보유중입니다.
(+추가
제2저자는 4편 있는데 IF 3점대 2편, 1점대 2편 해서 총 IF는 9.2 정도 됩니다. 2저자는 중요하지 않겠지만 혹시나 해서...ㅎㅎ
국제학회 구두 발표 1회, 포스터 발표 2회(그 중 한번 Best Poster Award 수상하였으나 그리 큰 학회 아님), 국내학회 포스터 발표 1회 경험 있습니다.)
석사 졸업 직후 비슷한 분야의 대기업 연구소에서 2년 반 근무하다 몇 달 전 퇴사했습니다.
토플과 GRE는 응시 경험 없고 이제서야 정신 차려서 준비하려고 하는데... 시간이 너무 없어서 고민이 많이 됩니다...
영어 수준은 학생 때 공부 안하고 실력 테스트겸 본 토익은 905점이었고, 오픽 IH 받는 정도입니다.
(굉장히 다른 시험이고 자랑할만한 점수가 아닌 것을 인지합니다만, 영어 점수가 저것밖에 없어서 적었습니다.
회사 다니면서 영어를 거의 쓰지 않아서 지금은 많이 퇴화됐을 것 같습니다.)
GRE와 토플 둘 다 지금부터 준비해서 올해 지원할 수 있을까요? 무직이라 유학 준비에 시간 올인할 수 있습니다.
12월 접수라는 것만 생각하고 너무 안일하게 손 놓고만 있다가 결국 너무 늦어버렸네요..
제 현재 수준에 대해 냉철하게 판단 부탁드립니다. 쓴 소리도 달게 받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