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대학원 합격, 그 다음은? - F1비자 발급을 위한 3가지
안녕하세요 고득점멘토3기 위캔두잇입니다. ☺
코로나 때문에 합격 발표가 상당히 늦어졌지만, 이제 서서히 남은 결과 발표들이 나오고 있는 것 같습니다. 어느 학교를 가야할지 Defer를 해야할지 말아야할지 학교를 두고 많은 고민을 하다가 학교를 정하고 슬슬 Deposit을 제출하신 분들도 꽤 계실 것 같아요.
현재에는 코로나 때문에 비자 발급에 대해서는 어떻게 해야할지 아직 명확히 정해진 것은 없어 답답한 부분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그래도 F1비자 발급을 위해 미리미리 준비해야할 서류들을 챙겨두는 것이 좋겠죠?
오늘은 미국대학원 합격 발표 후 F1 비자 발급을 위해 필요한 3가지에 대해 공유해 드리려고합니다.
① 여권 사본
첫 번째 준비 서류는 여권 사본입니다!
본인의 사진, 여권 정보, 싸인이 나온 페이지가 정확히 보이도록 스캔 혹은 사진을 찍은 여권 사본이 필요합니다.
이때, 중요한 점은 갖고 있는 여권의 만료일이 미국에서 머물 기간보다 최소 6개월 이상은 남아 있어야한다는 점입니다. 미국으로 떠나는 출국일로부터 여권만료일이 6개월 이상이어야 한다고 합니다.
*여권에 본인 싸인을 반드시 해 두어야합니다. 싸인이 누락되었을 경우 돌려보내기도 하기 때문에 본인 싸인을 잊지 말고 해두어야한다고 하니, 미리미리 준비해보아요 :)
② 은행 잔고 재정증명 서류 (영문)
두번째 준비 서류는 바로 은행 잔고 (재정) 증명서 입니다.
재정증명서에 필요한 금액은 보통 합격한 학교 웹 사이트의 ‘Tuition and Fee’ 등의 페이지에서 확인해 볼 수 있습니다. 기억해야할 점은 학비만 증명하는 것이 아니라 학비 + 생활비 등을 커버할 수 있는 충분한 금액이 있어야 안전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영문으로 표기가 되어있어야 하기 때문에 달라통장으로 만드셔야 합니다.
재정증명은 보통 1)자비(본인/가족) 2)정부지원 3)회사지원 4)학교지원(장학금, RA/TA 등으로) 나누어 볼 수 있습니다.자신이 아닌 부모님의 은행 잔고로 증명을 해야할 경우에는 가족관계증명서 또한 함께 증명하기도 해야하니 꼭 꼼꼼히 확인해서 준비해두어야합니다.
박사는 많은 분들이 학교애서 펀딩을 받으셔서 가실텐데요, 이 때에는 본인의 잔고 재정증명 서류 대신 학교에서 제공한 펀딩 내역 증명서를 대신 제출하라고 요청하기도 합니다. 단, 학교마다 요구하는 부분이 조금씩 상이하니 꼭 본인이 합격한 학교 사이트의 재정증명 페이지를 꼼꼼히 읽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③ I-20 (입학지원서)
여권사본과 재정증명 서류가 준비되면 I-20 발급 신청을 할 수 있게 됩니다.
I-20란? 합격한 학교에서 보내주는 입학허가서를 의미합니다.
미국에서 주 18시간 이상의 수업시간, 즉 학업을 목적으로 90일 이상을 보내야하는 유학생들이 최우선적으로 준비해야할 서류입니다. I-20가 있어야 유학생들이 보통 신청하는 F-1 비이민 학생비자를 신청할 수 있습니다.
학교에서 I-20를 받을 때엔 입학 허가 편지도 같이 보내줍니다! 이 문서에는 입학한 학교와 프로그램 내용, 수업기간/과정, 학교 연락처와 싸인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F1 비자 인터뷰를 하러 갈 때 이 자료들을 함께 가지고 간다면 추가적인 증명 자료가 될 수 있습니다.
보통 학교에서 I-20를 우편으로 보내줍니다. 그런데 최근에는 코로나 때문에 I-20 를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학교가 많아지고 있습니다.
* I-20 수령 후 SEVIS I-901 FEE 라는 것을 지불해야합니다! 수령한 I-20의 좌측 왼쪽에 SEVIS ID가 찍혀있고, N으로 시작하는 이 SEVIS ID가 있어야 FEE를 지불 할 수 있습니다. 비자 인터뷰 날 SEVIS I-901 납부 확인증을 꼭 인쇄하여 지참하고 가셔야합니다.
오늘은 미국대학원 합격 발표 이후, F1 비자 발급을 위한 세 가지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한시빨리 코로나 사태가 진정되어 정상적으로 F1 비자 발급도 이루어지고, 안전하고 행복한(?) 유학생활을 할 수 있는 날이 오기를 기대해봅니다ㅎ
그럼 유학을 앞두고 있는 모든 고우해커스 유학생 분들 모두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