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로 학생비자를 신청하고, 통과된 사례들만 모아봤습니다. 요즘 경향이 학생비자는 수월하다구 하는데요. 후기를 종합해 보았을 때, 준비 많이 해서 허망한 것이, 떨어져서 후회하는 것 보다 낳다구 하니깐, 성실히 준비하는 것이 정도일 꺼라는 생각입니다. (출처-유토동 외 각종 웹싸이트) ======================================================================== 1. 인터뷰 스타일, 그건 영사 맘이야~ 오늘 비자 인터뷰를 무사히 마치고, 비자를 받게 되었습니다. 아침 한 8시쯤 갔는데, 제 앞에 한 스무명 가량의 사람들이 이미 줄을 서 있더군요. 요즘 비자받기가 어렵다는 말을 듣고, 무지 떨렸는데..(사실 어제 잠까지 설쳤습니 다) 인터뷰하고 나니 별로 걱정할 건 없다는 생각이 드네요. 많은 사람들이 이야기하 듯이 i-20있고, 학업목적과 재정보증만 확실하다면 학생 비자를 받는 데에는 별 무리 가 없는 듯 싶습니다. 암튼.. 인터뷰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아.. 그리고, 제가 인터뷰한 영사는 서류를 꼼꼼히 보지 않고, 빠른 속도로 마구 훑 어 보더군요. 그런데, 기억하셔야 할 건, 영사에 따라서 인터뷰하는 방식이 다르다 는 겁니다. 어떤 영사는 돈이 있는가를 꼼꼼히 보는데 반하여 제가 인터뷰한 영사는 서류를 쭉~~ 넘겨 보면서 자기 눈에 필요한 서류들이 눈에 쏙쏙 들어오는 걸 원하더 군요. 그리고, 세무서에서 발행한 근로소득세를 지가 못찾구선, 저한테 계속 없다구 씨부렁 거리더군요. 저는 계속 있다구.. 찾아 보라구 했죠. 그리고, 제대로 제 서류 를 읽지도 않고, 모든 걸 질문으로 하더군요.. -영사 안녕, 나 안녕.. -누가 재정보증해? 우리 아부지, 어머니.. - 아부지 뭐하시는데? 회사다녀.. - 회사이름은?? XXX여기 다녀... - 직책은? XXX야.. -가는 데가 캘리포니아 주립대학이야? 어.. -1학년으로? 아니, 나 대학원 가.. -전공이 뭔데? 교육학.. -학부 전공은 철학인데, 왜 전공 바꿨어? : 어.. 나 학부때, 교원자격증 따면서 교육학 했는데 그거 공부하면서 그쪽이 더 적성 에 맞아서 그걸루 바꿨지.. -그럼, 그 자격증 여기 서류에 포함되어 있어? 어.. 찾아봐.. -그리고, 학부때, 교육학 수업 들었어? 어.. 많이 들었지.. (하더니 제 학부 성적표를 꼼꼼히 보더니 또 다른 영사와 함께 교육학과목을 찾아내 고선.. 여기 있다며.. 지들끼리 씨부렁, 씨부렁..) -언제 졸업했어? 지난달에.. -미국 갔다와서 뭐할건데? 취직할꺼야.. -구체적으로 어디에? 유치원에.. 나, 유아교육 공부할거니깐 -그래.. 잘해봐.. -통역관: 비자 나갑니다. 2,3일 후에 택배로 배달됩니다.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건, 혹 학부전공과는 다르게 전공을 바꾸시는 분들은 그것에 대한 이유를 충분히 밝혀야 합니다. 저 같은 경우는 학부때 교육학 수업 들은 것과 교원 자격증이 그걸 뒷받침해 줬지요. 그리고, 통장은 서류낼 때, 같이 내지않고, 들 고 있다가 영사가 요구하면 내면 됩니다. 제 경우엔 요구하지 않았지만, 중요한 건 아버지 직업이나 직책을 말할때, 그걸 똑바로 말하는 겁니다. 그리고 나선 제 경우 엔 별로 은행잔고증명이나 이런 것두 보지 않더군요.. 그리고, 오늘 제 앞에 인터뷰한 사람들은 다 비자 받았거든요. 또 제가 도착한 건 8 시, 입장은 8:30, 인터뷰 시작은 8:50분쯤에 해서 저는 한 9:10쯤.. 별로 많이 기다리 진 않았습니다. 기다리면서 앞사람 인터뷰하는 것두 보구요.. 아침에 일찍 가시는게 덜 기다리고.. 좋은 거 같아요. 아, 참.. 그리고, 서류 준비해 가실때, 클리어 파일 이런 데가 넣지 마시고, 그냥 집게 로 물려서 가세요. 영사가 그 집게도 뽑고, 마구 넘기면서 훑어 보더라구요.. 걱정하실 건 하나도 없습니다. 자신감 있게, 쌩글쌩글 웃으면서 인터뷰하시면 됩니 다. 한국말로 해도 아무 무리 없구요.. 그리고, 서류는 꼭 정확히 준비하시구요.,. 그럼,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길.. ================================ 2. 악명 높은 백인여영사와의 인터뷰, but 별문제 없었음. 5월 17일 오전 드뎌 비자 인터뷰를 받았습니다. 모든서류는 혼자 준비를 하였구요, 트리만에서 최종확인한번 받으려다 그냥 했습니 다. 조건이 그렇게 좋지 않아서 무척 걱정도많았고 나름데로 준비도 철저히 했습니다. 간략히 말씀드리면,, 영사( 악명높은 백인여자영사였음 ) : Hi 준: Good Afternoon Sir. ( 12시가 되었거든요) 영사: Did you graduate K.N. U ? 준: Yes. 영사: Do you study architecture ? 준: Yes. 영사: What have you been doing since you graduated ? 준: I graduated Uni, this Feburary . 영사: Okay. 영사: Who will support you in your family 준: Father, Sister and Brother in Law. 영사: What's their job? 준: My sister is a teacher and My brother in law works for venture company. 영사: Okay. then, What will you do after graduate ? 준: I have to back to Korea and support my parents. 영사: Okay. Good- Luck. 준: Thank you so much...... 1 cm 가 훨씬 넘는 두꺼운 파일 더미중에서 영사가 두 세번 본거는 역시, I-20 랑, 비자신청서, 그리고 졸업증명서 였습니다. 서류에 조금이라도 문제가 생겼을때에는 당황하지 마시고, 당당하게 설명을 하세 요. 그럼 믿어주는 분위기더라구요. 결코 기죽지 마시고, 당당하게.. 이젠 정말 유학갈수있나 보네요... 그럼 다들 준비 철저히 하셔서 좋은소식 있기를.. =========================================================== 3. 엄마 금목걸이하구, 비자인터뷰 봤다~ 어제 비자 인터뷰를 마치고 왔습니다. I-20에 8월19일로 나와 5월21일에 비자를 받 을 수 있었습니다. 우선 비자를 받을 때 부티 나게 보이라는 말에 정장 옷차림에 엄마 금목걸이까지 걸 고 갔습니다. 간밤에 배타고 낚시를 하였는데 고기가 걸린것이 아니라 두꺼비를 낚 아서 아침에 엄마한테 무슨 징조일까구 여쭤보기도 했습니다. 서류는 최선을 다해서 준비를 했죠. 통장 예금은 6500만원으로 했구 현재 재직상태 라 재직증명서, 갑근서, 종합소득과세증명원, 아파트등기부등본 등, 그리고 회사명 함까지 첨부했습니다. 유학생비자에 필요하다는 서류는 모두 준비를 해서 제가 유학 수속을 한 유학원에 번역을 맡겠죠. 참고로 저는 회사출장으로 미국에 다녀온적이 있으며 10년짜리 미국여행비자를 갖고 있었습니다. 아침에 9시반에 유학원에 들려서 원장님의 인터뷰에 대한 요령을 듣고 대사관에 도 착했더니 약 10시반이 되었고 줄을 서서 기다리는 사람들이 상당히 많았습니다. 정 문 말고 측문에 줄을 서서 내 차례가 오자 유학생비자를 받는다고 했더니 그냥 옆문 으로 들어가라고 하더군요. 옆문으로 들어가서 핸드폰을 끄고 카드를 맏고 핸드폰 을 맡기고 곧장 2층으로 갔습니다. 택배서비스를 신청해야 하나 저는 유학원에서 모 두 작성을 해서 제 여권에 붙여놓았으므로 생략하고 2층 접수창구에서 유학생비자신 청서, 여권, I-20 맡기고 접수번호 89-3번이 적힌 카드를 받았습니다. 2층에는 인터 뷰를 대기하는 사람들로 꽉 차 있었습니다. 창구는 약 8개 정도 open했었는데 정심 때가 가까와 오니 그중 2-3개는 닫아버리고 약 5개 창구에서 인터뷰를 받고 있었습 니다. 비자도 참 운인것 같아요. 어떤 창구는 인터뷰를 상당히 꼼꼼히 하는데 20분 넘게 하는데 거절을 받은 사람들이 상당히 많았습니다. 어떤 아주머니가 떨어져서 창구에서 계속 따지다가 경비아저씨한테 꾸지람을 듣는걸 봤습니다. 저런 창구에 걸 리면 정말 재수 없을것 같았습니다. 왼쪽에서 두번째 창구에서 인터뷰가 상당히 빨 리 진행되었는데 대부분 비자를 받는것 같았습니다. 제가 오른쪽에 앉아있었는지라 그 쪽 창구에 어떤 영사가 앉았는지 알 수 없었습니다. 저기는 어떤 분이 앉았길래 저렇게 비자를 잘 주지 하며 그 창구에 걸렸으면 하고 은근히 마음속으로 바랐습니 다. 대부분이 모두 우리 말로 인터뷰를 하고 영어로 하는 사람은 한,두 사람뿐이였습 니다. 그래서 저도 가능하면 우리 말로 인터뷰를 해야하지 하고 마음을 바꿨습니다. 드디어 제 번호표가 떴는데 제가 바라던 그 창구였죠. 제가 오른편에 있었는지라 번 호가 울려도 바로 창구에 갈 수가 없었습니다. 세번 울리고 나서 너무 좋아서 막 웃 으며 창구로 뛰여갔죠. 창구에 있는 회색머리 중년 영사아저씨가 웃으며 달려오는 저를 보며 역시 웃더군요. 그래서 머리를 꾸벅하고 인사를 했죠. 제가 갖고 간 서류 를 밀어 넣고.. 이미 영사아저씨가 비자신청서에 나온 제 개인정보를 한번 훑어본듯. 옆에 있는 통 역아주머니한테 뭐라고 중얼거리더니 그 통역아주머미니께서 "가족이랑 같이 가지 않을건가요?"하시길래 유리가 막혀있어서 잘 들리지 않을것 같아서 제 가슴을 치 며 "저 혼자 갈겁니다." 그다음 부터는 바로 영어로 저한테 질문하더군요. 연봉은 얼 마냐고. 계속 우리 말로 질문 할 줄 알았는데 갑자기 영어로 하니 좀 떠듬거리면 서 "뭐라구요?"하구 다시 질문하고 나서 "약 3만5천$"라고 하고나서 묻지도 않는 대 답을 했죠. "저는 XX회사에서 근무하구요. 제 명함이 여기 있습니다."라고 했더니 돌 아와서 계속 이 회사에서 근무할거냐구 그래서 "예"하고 대답을 했더니 저를 보고 웃 으시면서 고개를 끄덕이더라구요. 그래서 너무 감사합니다하고 말했죠. 인터뷰가 1 분이나 걸릴가 말가 했어요. 저도 약간 긴장을 했지만 서류가 충분하면 별 문제가 될 거 없을것 같습니다. 참고로 저는 석사로 전자공학으로 가구요. 그동안 각 사이트를 뒤지며 비자 인터뷰후기를 읽어보고 예상되는 상황에 대비하고자 했습니다. 영사를 쳐다보며 웃어주고 목소리가 당당하게 대답하면 좀 더 유리할것 같아요. 영사가 가 장 신경쓰는 부분은 이 사람이 공부를 마치고 한국에 돌아올건지에 대한것이므로 대답을 할때 이 부 분에 초첨을 두는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복장도 깔끔한 정장으로 했고 단정하 게 보일려고 머리에도 신경을 썼습니다. 제가 이렇게 상세하게 적음은 비자 때문에 걱정하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더 보탬 이 되였으면 하는 바램이였습니다. 그동안 이 사이트에서 많은 도움을 얻어 제가 받 은것 전부는 아니지만 미약하게나마 되돌려드리고 싶습니다. 아무쪼록 유학준비하 시는 여러분들께서 좋은 결과가 계시를 바랍니다. ------------------------------------- 4. 악명높은 미대사관 철문 대구에서 새벽 6:00 기차를 타고 서울역에 10시 좀 넘어 도착해서.. 대사관에 도착하니..10:30분쯤 되더군요. 난생 처음 가보는곳이라 분위기 파악하느 라고.. 기웃거리고 있는데.. 어떤 아주머니가 비자수수료 영수증 있냐고 물어보더군요.. 그건 있고..택배 영수증 없냐니깐.. 가방에서 비자/여권 배달 서비스라고 적힌 영수 증을 주더군요.. 이름 주소 적고.. 첫장을 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