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원 생활은 쉴 틈이 없습니다.
들어야 하는 세미나 강의, 끊임없이 쏟아지는 과제들, 연구조교, 강의조교로의 일 등등.
매일 데드라인에 쫓기는 것이 대학원 생활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심신의 에너지가 완전히 방전되지 않고 유지 할 수 있는 방법 두 가지를 소개할게요.
팁 # 1. 일주일에 하루 이틀은 충분히 자길 바랍니다
여러 박사과정생들이 밤을 세워 공부한다고 합니다.
밤을 세워 공부하는 것이 대단한 것처럼 생각될 수도 있지만,
효과가 좋지 않을 뿐 아니라 건강을 파괴하는 지름길입니다.
일주일에
한두 번은 평소보다 일찍 잠자리에 드는 것을 추천합니다.
제가 박사논문을 쓸 때, 제 dissertation buddy와 매일 아침 9시에 만나서 거의 12시간 논문을 쓰고 공부했습니다.
하지만, 금요일은 오후까지만 공부하고 저녁에는 무조건 쉬었습니다.
에너지를 충전하고 다시 토요일 오전부터 공부를 시작했죠.
적어도 일주일에 하루는 본인이 하고 싶은 것을 하면서 에너지를 충전하길 바랍니다.
계속되는 정신적 피로감은 우울증으로 이어지기도 합니다.
팁 # 2. 때론 작은 성취로 만족감을 느껴보세요.
머리 쓰는 일을 할 수 없을 정도로 지쳤을 때는
하루를 완전히 낭비하기 보다는 단순 작업이나 머리를 적게 쓰는 일을 목표로 잡아보는 것은 어떨까요?
예를 들어, 논문의 한 챕터를 쓰기 보다는 관련 파일, 데이터, 혹은 레퍼런스 등을 정리하는 등
시간이 걸리지만 쉽고 스트레스가 적은 작업을 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때론
이렇게 목표를 작게 잡고 그것을 성취함으로써 필요한 에너지를 충전할 수 있습니다.
정말 피곤할 때 무엇을
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