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사 학위 취득은 여러 이점이 있지만 누구나 박사 학위를 받을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박사학위 취득은 그 이유도 (WHY) 중요하지만 어떤 사람(WHO) 인지도 중요합니다.
제 의견과 경험으로 일반화 할 수는 없지만,
특정 성향의 학생들은 박사 과정을 마무리하는 데 어려움을 겪거나 결국 마무리하지 못합니다.
이번 에피소드에서는 박사
학위를 받기 어려운 5가지 유형 중 3가지를 소개하겠습니다.
#1. 시키는 대로만 하는 사람
많은 박사 학생들이 힘든 박사 프로그램을 본인의 의지와 상관 없이 부모님이나 회사에서 시켜서 시작하기도 합니다.
박사 과정은 많은 시간과 노력과 비용이 듭니다. 본인이 진심으로 원하지 않는다면 이는 인생 낭비이며,
그리고 박사 커미티의 시간을 낭비하게 되는 것입니다.
본인이 진심으로 원하는 것이 아니라면, 박사 프로그램을 시작하지 마세요.
본인이 정말 하고 싶은 것에 자신의 능력을 쓰시기 바랍니다.
# 2. 읽기나 쓰기를 싫어하는 사람
박사 학위를 받는다는 것은 책벌레가 되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리고 읽은 만큼 많은 글을 쓰게 될 것입니다.
글을 많이 읽어야 해서, 도서관이 마치 집처럼 여겨지고 글을 쓰는 것은 제 2의 천성처럼 느껴질 것입니다.
읽기가 다소 수동적인 입력이라면 글쓰기는 능동적인 출력입니다. 읽고 쓰는 것은 서로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박사 과정동안 매 학기마다 제출해야 하는 세미나 논문이 최소 두 개는 될 겁니다.
더 중요한 것은 박사 학위를 받기 위해 통과해야 하는 마지막 관문인 박사 학위 논문입니다.
대부분의 분야에서 박사 학위 논문은 60페이지 이상입니다.
자연과학 분야의 박사 논문은 텍스트 자체는 40페이지 미만이고 그림이나 표 등이 많습니다.
제 박사학위 논문은 200페이지가 조금 넘었습니다.
불행히도 몇몇 학생은 박사학위 완료 할 수가 없었는데
그 이유는 박사논문 슬럼프 혹은 글쓰기
슬럼프 때문입니다. 이들은 논문을 제외한 모든 과정을 마쳤습니다.
읽고 쓰는 문제를 쉽게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은 없습니다.
읽기와 쓰기를 많이 하는 것 외에는 선택의 여지가 없습니다.
이는 누구도 대신해 줄 수가 없고 지름길도 없습니다. 많이 읽고 쓰는 수 밖에 없습니다.
읽기나 쓰기가 본인 스타일이 아니라면, 박사학위 받는
것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는 것이 어떨까요?
# 3. 다른 사람들에게 의존적인 사람
도움을 요청하는 것은 나쁘지 않습니다.
하지만, 끊임없이 누군가에게 정서적으로 의지해야 한다면 이런 점이 참 어렵다는 것을 알게 될 것 입니다.
박사 프로그램은 여러분 혼자 시작하게 됩니다. 감정적으로 의지할 절친이나 엄마를 공부하는 데 데려올 수는 없습니다.
울기만 하고 싶은 날도 있을 것입니다. 가끔 그래도 괜찮긴 하지만, 이런 날이 흔해선 안 됩니다.
박사프로그램은 지적 능력뿐 아니라 감정 상태도 중요합니다.
박사 학위를 받기 어려울 다른 유형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아래 댓글란에 의견을 남겨주세요.
다음 에피소드에서는 박사 학위를 받아야 하는 사람들의 유형에 대해 소개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