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도교수와의 관계는 대학원 생활의 행복지수를 결정할 만큼 중요합니다. 지도교수와의 관계는 학업 성과 및 연구 성과물에도 큰 영향을 줍니다.
이번 연재물에서는 영상에서 다루었던 지도교수와 좋은 관계를 유지하는 방법 5가지중 2가지를 소개하겠습니다.
#1: 지속적인 의사소통
“무소식이 희소식이다” 라는 말은 지도교수와의 관계에는 적용되지 않습니다. 특히, 박사과정에 있다면 지도교수에게 적어도 한달에 한두 번은 논문 진행 상황을 업데이트 하는 것이 좋습니다 (일주일 단위의 업데이트 추천). 때론 업데이트를 하기 위해서 일을 더 열심히 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지도교수와의 지속적인 의사소통을 통해 관계를 구축하고 신뢰를 쌓아갈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제 학생들의 경우는 주간 미팅이나 이메일로 다음의 내용을 업데이트 합니다.
• 일주일 동안 한일
• 앞으로 일주일 동안 할일
• 프로젝트 진행에 문제가 되는 점 혹은 질문 등
#2: 긍정적으로 피드백 수용
지도교수는 여러분이 대학원을 성공적으로 졸업하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합니다. 이 과정에서 피드백은 필수이고, 피드백은 긍정적인 것 보다는 부정적인 것, 고쳐야 할 것, 업그레이드 시켜야 할 것이 대부분 일 것 입니다. 때론, 지도교수의 피드백에 기분이 상하고 상처를 받기도 세상이 무너지는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지도교수가 인신공격을 한 경우가 아니라면, 지도교수의 피드백에 감정은 접어두고 그 핵심을 보기 바랍니다. 앞으로 어떻게 고치고 업그레이드 해 나갈지에 집중해 보기 바랍니다. 학생들에게 피드백을 주는 것도 사실은 에너지와 시간이 많이 필요합니다.
지도교수가 모욕적이거나 공격적인 방식으로 피드백을 준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저라면, 지도 교수에게 내가 느낀 감정을 얘기해 볼 것 같습니다. 이 부분은 후에 따로 자세히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어려운 지도교수와의 관계, 잘 유지하는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요? 댓글로 여러분의 생각을 나눠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