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대학원 생활 중 후회 되는 것 중 하나는 책임 파트너 혹은 서포트 그룹를 빨리 만들지 않은 것입니다.
책임파트너 그룹 (서포트 그룹) 이란 정기적으로 만나서 서로의 목표, 성과, 고민 등에 대해 나누고 지지해주는 그룹입니다.
이 그룹을 구성 할 때 염두 해 두어야 할 5가지 중 3가지를 소개하겠습니다.
(나머지 2가지는 영상 참고 하세요)
1. 앞으로 학위를 마칠 때 까지 남은 기간이 비슷한 사람을 한 두 명 선택하세요.
- 이제 대학원을 막 시작했다면, 역시 대학원을 막 시작한 사람을 선택하세요.
코스웍을 마치고 종합 시험을 준비중이거나, 학위 논문을 곧 쓰기 시작하거나 혹은 이미 쓰고 있고,
교수직을 찾으려고 하는 등 비슷한 단계에 있는 사람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 교수라면 관심사나, 경험 및 비슷한 단계에 있는 다른 교수를 찾으세요. 서로의 상황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2. 전공이 다른 파트너를 선택하세요.
파트너가 같은 전공이면 본인이 어떤 것을 하고 있는지 솔직한 의견을 나누는데 완전히 편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혹은 파트너가 경쟁상대가 될 수 있습니다.
파트너가 본인과 큰 틀에서 전공이 비슷하지만 같지 않으면 서로의 연구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본인의 분야가 사회 과학이라면, 다른 사회 과학 분야에서 파트너를 선택하세요.
예를 들어, 심리학 전공이면 비즈니스, 교육 등을 전공하는 사람을 파트너로 선택하세요.
기계 공학이라면, 컴퓨터 공학 전공자를 선택할 수 있을 것입니다.
핵심은 나중에 경쟁하게 되지 않을 사람을 선택하는 것입니다.
3. 상대 파트너를 온 마음으로 응원해주세요.
성공적인 서포트그룹을 유지하는 데 있어 가장 중요한 요소는 각자가 상대방의 성공을
진심으로 응원하고 상대방이 잘 되었을 때 기뻐해주는 것 입니다.
상대방의 성공은 본인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더 열심히 하도록 동기를 부여해줍니다.
상대방이 논문을 게재하거나 상을 받거나 하면 진심으로 축하해주세요.
책임파트너의 성공이 본인의 성공이라는 마음가짐이 있어야 합니다. 성공은 전염이 되니까요.
혹시 책임 파트너 그룹이 이미 있으신가요?
아래 댓글 란에 여러분의 경험과 이 그룹을 성공적으로 이끌 수 있는 팁을 공유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