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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사과정을 시작하기 너무 어린가요? 박사과정을 시작 하기엔 나이가 너무 많은가요?
이 질문은 대학원을 가고 싶지만 망설이는 학생들이 자주하는 질문입니다.
특히 아시아에서 나이는 어떤 결정을 내리는 데 중요한 요소입니다.
박사과정을 시작 완벽한 나이가 있을까요? 제 답은 “없습니다” 입니다.
대학원 과정을 시작하기에 너무 나이가 많거나 적은 나이는 없습니다.
완벽한 타이밍은 박사 학위를 취득하려는 강한 소망과 결심이 섰을 때입니다.
기본적인 필수 학위가 있다면 나이는 상관 없습니다.
입학심사위원은 지원자의 나이는 고려 조차 하지 않습니다.
미국에서 대학원 입학 조건으로 나이를 고려하는 것은 법에 위배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젊은 나이에" (대학 졸업 직후)
“나이가 좀 들어서” (40 대이후) 공부를 시작하는 각각의 장단점이 있습니다.
자세한 장단점은 영상을 참고 하세요.
박사 프로그램을 시작하는 나이와 관련된 몇 가지 개인적인 이야기를 나눠보겠습니다.
저는 다소 어린 나이에 대학원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제 나이 26살에 석박사를 받기위해 미국에 왔습니다.
대학원생 때 저는 싱글이었고, 공부만 하면 되었습니다.
저는 31살에 박사 학위를 받았고, 32살에 조교수가 되었습니다.
41살에는 정교수가 되었죠. 여전히 저희 단과대에서 가장 어린 정교수 입니다.
반면, 제 박사과정 동기생 중 50세가 넘어서 박사과정을 시작한 분이 있었습니다.
이분은 저희 분야의 꽤나 알려진 회사의 사장이었는데, 박사 학위 받으려는 꿈을 이루기 위해 많은 것을 희생했습니다.
이분 역시 박사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좋은 대학의 교수가 되었습니다.
이분이 업계에서 쌓은 인맥과 경험은 학생들에게 귀중한 조언과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또한, 업계에서 구축 한 인적 네트워크는 이분의 연구 능력에 도움이 되었습니다.
저는 50세 이후에 박사 과정을 시작한 사람들을 여럿 알고 있습니다.
대부분은 20년 넘게 일한 직장에서 은퇴했고 제2의 인생을 시작하기 위해 박사 과정에 지원했습니다.
이들 중 일부는 처음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대부분 박사 학위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교수가 되었습니다.
나이가 많다고 혹은 적다는 이유로 대학원 가기를 주저한다면,
그건 아마도 시작하지 않을 또 하나의 변명 거리를 만들기 위한 것은 아닐까요?
여러분이 생각하는 어려서 공부하는 것과 나이가 좀 들어서 공부하는
각각의 장단점은 무엇인지 댓글 란에 공유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