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영어가 완벽하지는 않지만 교수로 지난 15 년 동안 괜찮은 강의 평가를 받았습니다.
5월 연재물에서는 강의 평가를 잘 받는 팁을 2회에 걸쳐 연재하도록 하겠습니다.
앞으로 대학에서 강의 할 분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이번 연재물에서는 영상에서 다룬 5가지 팁중 3가지를
소개 하겠습니다.
# 1 : 주간 리마인더 이메일 보내기
미국의 많은 학부 학생들은 매 학기 여러 수업을 들으며 파트 타임 또는 풀 타임으로 일을 합니다.
아무리 똑똑하고 부지런하다 하더라도 모든 데드라인을 꼼꼼하게 챙기기는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저는 학기 초에 강의 계획서를 완성하고 과제, 시험 등의 데드라인이 정해지면,
한학기 분량의 주간 리마인더 이메일을 Outlook의 이메일 예약 기능으로 미리 설정해 놓습니다.
16주 분량의 주간 리마인더 이메일을 설정하는데 약 1 시간이 걸립니다.
매주 월요일 아침 9시에 자동 발송되도록 설정을 해 놓는데
이 주간 이메일은 그 주에 읽어야하는 분량, 과제, 퀴즈, 시험 및 기타 유의 사항
등 중요한 사항이 포함됩니다.
# 2: 신속한 이메일 답장
안타깝게도 많은 교수들이 학생들의 이메일에 신속하게 답장을 하지 않습니다.
저는 매 학기 학생들에게 24시간내 이메일 답장하는 것을 제 나름의 규칙으로 정하고
이를 10년동안 지켜왔습니다.
주중에는 대부분 몇 시간 안에 학생 이메일에 답장을 합니다.
매 학기 강의평가서를 받아보면 몇몇 학생들이 신속한 이메일 답장에 감사하다고 피드백을 남기곤 합니다.
매일 학생들의 이메일에 답장할
시간을 정해놓고 그 시간에 학생들의 이메일에 답장을 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3. 주요
과제 제출 전 개별 미팅
제가 강의 하는 대부분의 과목은 큰 과제를 한 두개 정도 제출해야 합니다.
이 과제는 해당 과목 성적에 20~30% 이상을 차지하여 성적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과제의 가이드 라인을 주면서 각 과제의 중요성 그리고 제가 기대하는 점 등에 대해서 설명을 합니다.
과제 마감 일주일 전에 15~20분 정도 개별 미팅을 해서 과제를 제대로 하고 있는지에 대해서 확인합니다.
이 미팅에서 학생들은 자신이 지금까지 준비한 과제에 대해 요점을 설명하고 질문할 기회를 갖고
저는 학생들이 준비한 부분에 대해서 피드백을 줍니다.
이 개별 미팅이 시간은 많이 걸리지만 몇 가지의 큰 장점이 있어서 계속 유지 하고 있습니다.
그 장점으로는, 첫째, 저와 미팅을 하기 위해서는 학생들이 과제를 미리 준비해야 합니다.
둘째, 저에게 설명하면서 그리고 제가 준 피드백을 통해서 과제의 부족한 부분을 찾고 과제를 수정하고 업그레이드 합니다.
이 개별 미팅으로 과제 결과물이 훨씬 좋아집니다.
학생들이 강의
평가서에 이 개별 미팅이 과제에 큰 도움이 되었다는 피드백을 볼 때마다 보람을 느낍니다.
강의 평가를 잘 받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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