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원 유학을 준비하고 계신가요? 미국과 영국 중에 고민하고
계시나요?
이번 연재물에서는 미국과 영국 교육 시스템, 특히 대학원 프로그램의 주요 차이점에 대해 얘기하려고 합니다.
영상에서 다룬 4가지
중 두가지를 설명하도록 하겠습니다.
#1: 기간
영국 대학원 프로그램:
영국에서 석사 학위를 취득하는 것은 학위 유형에 따라 미국 대학원 프로그램보다 빨리 학위를 받을 수도 있습니다.
영국에는 크게 세 가지 유형의 석사 학위가 있습니다.
1) Taught Master’s Degree: 일반적으로 졸업하는데 1년이 걸립니다. 다른 두 프로그램에 비해 많이 어렵지 않고,
분야에 따라 연구 논문을
쓰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2) Post-graduate
diploma: 일반적으로 논문 없이 2학기 만에 졸업하는 대학원 프로그램입니다.
3) Research-based MA degree: 일반적으로 2년 정도 걸리고 석사 논문을 통과한 후 받는 학위입니다.
박사 과정에 진학하고자 하는 학생들이 일반적으로 선택하는 프로그램입니다.
위의 세가지가 일반적인 영국 대학의 석사 프로그램 이지만, 전공이나 학교에 따라서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영국 대학원 프로그램은 석사학위를 마친 후 빨리 취업하고자 하는 학생들에게 더 매력적인 것 같습니다.
미국 대학원 프로그램:
미국의 대부분의 석사 프로그램은 2년이며 석사 논문을 써야합니다. 물론, 석사 논문 대신 시험이나 프로젝트로 학위를 받는 프로그램도 있습니다. 일부 박사 프로그램은 석박통합으로 학부 졸업과 동시에 박사과정을 시작할 수도 있지만, 대부분
박사 입학 사정시 관련 분야의 석사 학위가 필요합니다.
#2: 프로그램 및 교수법
영국 대학원 프로그램:
영국 대학원 교육 시스템은 소규모 그룹 교육 방식입니다. 강의는 보통 20명 이하이고, 강의는 온라인으로 제공되어
개인주의적 학습 스타일을
따르는 편입니다. 교수들과의 교류나 팀 프로젝트 등은 별로 없습니다.
또 다른 점은 시험 스타일입니다. 학생들은 학기 중에 시험을 보지 않고, 학기말에 과목당 3시간짜리 시험을 봐야 합니다.
시험 성적이 해당 과목의 성적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 입니다.
미국 대학원 프로그램:
미국의 성적 시스템은 여러가지가 누적되어 계산 됩니다. 예를
들면, 수업 참여, 퀴즈, 과제
및 그룹 프로젝트와 같은 요소를 합산하여 최종 성적을 계산합니다. 프로그램의 성공은 성적 뿐 아니라 지도
교수와 얼마나 코웍을 잘하고 논문을 얼마나 잘 썼는지에 따라 달라집니다.
여러분은 어떤 이유로 미국 혹은 영국 유학을 결심 하셨나요? 댓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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