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현재 한국나이로 현재 18살인 학생입니다.저는 중학교를 1학년때 자퇴하고 부모님과 1년 6개월간 세계일주를 하느라 고등학교를 진학하지 못해 17살에 수능을 쳐서 현재 서울대 경제학부에 입학했습니다.그렇지만 나이가 너무 어린 것 같아 등록금만 내고 1년 휴학을 한 상태입니다.현재는 친형과 유럽과 아프리카에서 여행을 하고 있고요.잠깐 한국에 들어와 글을 남깁니다.
저는 보스턴에서 태어나 8살때 한국에 왔습니다.평소 말하는 걸 좋아하고 수다떠는 걸 좋아해 토론에 관심이 생겨 국제토론대회에 많이 나갔었는데 거기에 외국학생들을 보면 아이비리그를 목표로 하는사람들이 많더라고요.보스턴에 살때는 부모님과 산책하고 드라이브를 할때 하버드와 MIT로 부모님과 여러번 지나친 적이 있었던 기억밖에 없어 그때는 "아 저긴 그냥 건물이 예쁜 대학들이구나"라는 생각밖에 들지 않았는데 최근 아이비리그에 관심이 생겨 진학하고 싶은 마음이 생겼습니다.
저는 경제학에 관심이 정말 많았습니다.아버지가 월스트리트 펀드매니저 이셔서 부모님이 주말부부셨고 집에 많은 신문과 주식 동향 인쇄물이 굴러다니고 아버지가 평소 읽으시는 경제학 관련된 책이 집에 많아 하나둘씩 읽어보면서 관심이 생겼던 것입니다.
근데 전 미국 입시는 준비해 본적이 한번도 없고 가진경력이라곤 여러 국제 토론대회 입상이랑 스페인어를 현지인처럼 하는 거 같고 토플110점대가 나오는 것 밖에 없습니다. 신입학이 나은지 편입학이 나은지도 전혀 아직 감을 못잡고 사실상 교육에 상대적으로 뒤떨어지는 한국에서 아이비리그를 진학하는게 가능한일인지도 잘 몰라 여러분께 여쭤보는 것이니 현실파악이라던지 조언이라던지 해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