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미국대학 편입을 준비하고 있는 학생입니다. 미국 대학 편입에 대하여 현실적인 조언도 받고싶고, 좀더 현실성 있는 목표와 현실 직시를 좀더 명확하게 하기 위해서 여기에다 질문 올려봅니다. 많은 분들이 대답해주셨으면 합니다. 어떠한 조언이라도 달게 받겠습니다.
일단 저에 대하여 간단하게 설명 먼저 드리겠습니다. 현재 저는 20살인 예비 대학생입니다 (저같은 경우 현재 미국 4년재 주립대에서 좀더 좋은 다른 4년제로 편입하려 합니다). 고등학교 당시, 뚜렷한 목표가 없었고, 공부에 어려움을 느껴, 내신이 많이 좋지 않았던 학생입니다. 물론 그렇다고 비행소년이나 날라리 였던건 절대 아니며 놀기만 했던건 아닙니다. 학교는 단한번도 빠진적 없는 성실(?) 학생이지만 그저 공부만 안하던, 공부 못하던 학생이였습니다. 그저 명확한 방향 없이 시간만 보내다, 어느날 수능을 보고 난후, 서울대를 합격한 친구가 반 대표로 자신의 꿈과 학과에 대하여 발표를 하더군요. 그 발표내용이 제 어렷을적 꿈과 너무 비슷해서, 멋있다란 생각이 들었었습니다. 그날 이후 저도 꿈이 다시 한번 생기더군요. 제 꿈은 기본적으로 생명공학과 관련되어 있지만 (정확히는 수명과 관련된 부분을 공부하고 싶습니다), 워낙에 이과쪽에 약하기 때문에, 좀더 제가 공부하는데 있어서 흥미롭게 다가갈수 있으며, 사회에 진출할 경우 생물과 연관성이 있는 컴퓨터공학에 진학하기로 맘을 먹게 됬습니다.
여기서 제 현 상황을 말씀드리겠습니다. 보통 저처럼 내신 성적이 많이 좋지 않던 분들, 혹은 공부를 잘하시는 분들중 수월하게 GPA를 따시고 4년제로 편입하시려는 분들이 많이 CC로 가시는것으로 압니다.
하지만 저 같은경우, 미국의 CC와 비슷한 한국 글로벌캠퍼스를 통해 1년간 대학예비 수업을 듣고, 특정 점수유지 조건을 만족한다면 내년 1월초에 미국 대학입학이 예정되어 있는 학생입니다. 현재 저는 SUNY-oswego (뉴욕주립대학교)에 입학예정이며, 거기서 학교를 다니다 편입을 하려합니다.
현재 제가 받고 있는 수업은 영어(general education: research paper,reading,speaking,ect)와 CP(college preparation: 미&서양 역사,싸이클로지,비지니스,etc)등이 있으며, 물론 제가 현재 듣고 있는 수업과 시험은 실제 대학 수업과 시험에 비해 훨씬 쉽겠지만... GPA 3.4정도 겨우겨우 유지하고 있습니다 (pass조건은 3.0입니다).
물론 많은 부분이 걱정되만, 현재로써 제가 제일 걱정하는 부분은, 쓰기와 수학입니다. 기본적으로 암기 과목같은 경우, 제가 노력하는 만큼은 나오는 것 같습니다. (CP수업 같은 경우 외워질때까지 안자고 책을 씹어먹을 정도로 보니 겨우겨우 되긴 되더군요... 다행중 다행이였습니다.) 영어의 읽기나 말하기는 평소 유투브를 즐겨 봐서 그런지 점수가 어느정도 나오더군요. 문제는 제가 평소에 공부를 안했었던 것 때문에 기본상식이 부족해, 수학이 매우 취약합니다... 상식과 상관없이 이해도 부분에서도 좀 떨어지는 감이 있구요. 여기서도 힘들어 한는데 미국가서 이과전공을 해처나가야 하니 걱정은 되지만, 극복해야 하는 것을 알기에, 어디서부터 시작해서 준비해 가야하는지 알고싶습니다. 쓰기또한, 스펠링이나 문법 부분이 많이 취약한 편임니다.
미국에는 좋은 대학들이 많이 존재 한다는 것을압니다. 또한, 모든 사람이 좋은 대학에 갈수 없다는 것도 알죠. 그래도 이왕 유학가는거 최선을 다해보고 싶고 처음으로 욕심도 가져보고 싶습니다. 현실적으로 도전 해보면 좋겠다 하는 추천 대학과 편입 준비과정 혹은 팁 알려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