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멘토 이지원 입니다:)
다들 2월달은 잘 마무리 하셨나요? 벌써 3월이 시작 되었는데요, 날씨도 점차 풀리는 것 같습니다:)
3월달도 다들 좋은 일들만 가득 하시길 바랍니다!
이제 미국 대학원/ 대학교 결과도 나와서 슬슬 출국 준비를 하실 분들을 위해 미국 유학 시 꼭 챙겨야하는 준비물에 대해 오늘은 적어볼까 합니다!
물론, 제 개인적인 경험을 바탕으로 적는 것이라 사람들 마다 필요한 물건이 다 다를 수 있음으로 참고만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오늘 컬럼은 3가지 섹션으로 나눠볼까 합니다! 우선, 미국 유학을 위해 미국으로 처음 입국 이신 분들한테 도움이 될만한 내용을 적고, 그리고 요즘 미국에서 자주 쓰이는 장 보는 앱을 소개할까 합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제가 추천하는 미국 생필품 브랜드에 대해서 조금 적어볼까 합니다 ㅎㅎ
그리고 상비약은 필수인데요, 저는 미국 유학 올때 몸살 약, 코 감기 약, 목 감기 약, 소화제, 알러지 약, 염증 약, 두통 약, 그리고 후시딘 같은 연고도 사왔습니다.
주변 지인들은 병원에서 감기약을 처방 받아 오기도 하는데요, 그럴 때는 혹시 모르니 처방전도 챙기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첫 미국 유학을 위해 입국 하시는 분들을 위한 준비물 추천
사실 미국은 물건의 퀄리티가 좋지 않아서 유학생들이 모두 다이소를 미국에 가지고 오고 싶다고 말하는 지인들이 많은데요, 특히 옷도 좋은 브랜드가 아니면 그렇게 옷감이 좋지는 않아서 미국에서 쇼핑을 즐겨 하는 편은 아닙니다...
우선, 미국 유학 길이 처음이신 분들께 추천 드리고 싶은 준비물은 여행용 전기포트 인데요, 사실 미국에 처음 도착하자마자 바로 장을 보러 갈 수 없기에 오자마자 첫날에 컵라면이나 햇반이라도 먹을려면 여행용 전기포트를 사오시는 걸 추천 드립니다.
저도 한국에서 사온 여행용 전기포트를 아직까지 잘 쓰고 있습니다! ㅎㅎ
두 번째로 한국에서 사올 준비물은 학용품인데요, 무거워서 많은 양은 못 가져오겠지만 미국은 공책이나 샤프 등등의 학용품이 생각보다 값도 비싸고 퀄리티도 좋지가 않아서 한국에서 사오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요즘은 주로 태블릿으로 노트 테이킹을 하지만 그래도 손으로 직접 노트를 적는 것을 더 좋아하시면 학용품도 추천 드립니다!
세 번째로는 추천 드리는 준비물은 바로 한국 멀티탭인데요, 휴대폰이나 노트북 충전기 처럼 볼트가 상관 없으면 멀티탭에만 미국 콘센트만 꽂아서 쓸 수 있기에 편리합니다!
그 외에 제가 처음 미국 유학 길에 오를 때 가져온 물건들은 이불, 전기장판, 컵, 수저 세트, 그리고 필터가 있는데요, 아무래도 첫 몇 주는 적응 하느라 장 보기 힘들기 때문에 미국에 도착하자마자 쓸 이불이 굉장히 유용 했습니다! ㅎㅎ
또한, 미국 물은 안 좋기로 유명한데요, 그래서 그런지 저는 미국에 올때마다 피부가 뒤집어져서 항상 고생을 좀 하는 편입니다... 그래서 샤워기 필터도 가져 오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브랜드 보다는 여러 샤워 헤드에 맞는 제품을 추천 드립니다.
저는 안타깝게도 샤워 헤드 분리가 안되어서 필터를 못 쓰고 있지만 뉴욕의 물은 정말 안 좋은 것 같습니다... ㅠㅠ
전기장판의 경우에는 확실히 한국이 가격이 싸서 직접 사온 것도 있습니다. 그리고 첫 며칠 동안 쓸 기본 생활 용품도 사 왔었는데요, 샴푸나 바디 워시, 그리고 컨디셔너 등등 오자마자 바로 사용 해야 할 물건들도 사왔습니다!
미국 유학 생활, 장은 어디서 봐야할까?
주로 미국에서 자주 가는 대형 마트는 코스트코, 월마트, 샘스 클럽이 있는데요, 간단한 것을 살때는 주변 타겟이나 작은 슈퍼를 가곤 하지만 확실히 대형 마트들이 대용량으로 싸게 살 수 있어서 자주 가곤 합니다! 특히 도시에 있는 캠퍼스가 아니라 도시에서 서너 시간 멀리 있는 시골(?)에 있는 캠퍼스 타운에는 주로 차를 타고 이런 대형 마트에서 장을 자주 봅니다.
샘스 클럽과 코스트코는 맴버십이 있어야 하지만, 그래도 그 만큼의 값어치를 하기 때문에 둘 중 하나의 맴버십이 있으면 좋은 것 같습니다. 저는 코스트코를 주로 쓰는데요, 코스트코가 과일도 싱싱하고 양도 많아서 많이 사 놓고 나눠서 보관 하기가 좋은 것 같아요!
그리고 한국 식품을 살 때는 H Mart에 자주 가는데요, 양념장도 다 있어서 한식을 요리 할 수 있다는 점이 좋은 것 같습니다 ㅎㅎ
하지만 요즘은 Weee라는 앱도 유행인데요, H Mart 보다 한국 식품을 더 싸게 팔 때가 있고 그리고 바로 집 앞까지 배송이 오기 때문에 편리 합니다!
Weee는 한국의 마켓컬리 처럼 한식뿐만 아니라 아시아 음식이나 양념류를 다 팔고 있는데요, 특히, 냉동 식품 같은 경우에도 다 아이스 팩이랑 같이 잘 포장 되어 오기 때문에 배송 올때 걱정이 없는 듯 합니다! ㅎㅎ
그리고, 학교 이메일로 가입을 하면 골드 맴버로 주문을 할 수 있습니다!
간편식도 많이 팔고 배송도 주문하면 1~2일 이면 도착 하기 때문에 빠른 배송이 굉장히 마음에 듭니다 ㅎㅎㅎ
저는 주로 장을 볼 때, 주변에 마트들의 가격을 다 비교하고 과일이나 고기는 H Mart에서, 라면이나 냉동 식품은 Weee에서 주문을, 그리고 계란이나 다른 식재료는 주변 미국 마트를 사용하곤 합니다!
추천 하는 미국 생필품 브랜드
한국보다는 퀄리티가 확실히 좋진 않지만 그래도 제가 6년 동안 미국 유학 생활을 하면서 괜찮게 사용 하고 있는 미국 생필품 브랜드 몇개를 추천 드리고자 합니다!
우선, 휴지는 코스트코에서 Kirkland 휴지를 주문해서 사는데요, 아마존이랑 비교 했을 때 가격도 싸고 휴지 퀄리티도 좋아서 늘 여기서 온라인 주문을 해서 씁니다! 그리고 맴버십이 없어도 코스트코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주문이 가능 한데요, 추가 요금이 조금 붙기는 하지만 그래도 다른 휴지와 비교 했을 때 가장 나은 것 같아서 사게 되는 것 같습니다.
저는 피부가 예민해서 주로 유기농 비누를 쓰는데요, 한국에서는 산양유비누를 썻는데 찾아보니 미국에도 비슷한 브랜드가 있더라구요! Beekman 이란 브랜드인데, 향도 하나도 안 나고 피부에도 안 예민해서 아마존에 배달해서 씁니다.
무향인 것도 있지만 라벤더 향이나, 레몬 향이 나는 걸로도 고를 수 있는데요, 전반적으로 순한 비누라 추천 드립니다!
주방 세제 같은 경우에는 Attitude Dish washing soap를 사는데요, 미국에서 유명한 오리 그림이 있는 파란색 주방 세제는 피부에 안 좋기로 유명해서 열심히 찾다보니 이 브랜드가 순하다고 해서 사용 하고 있습니다.
핸드워시는 Meyers hand soap을 쓰고 있는데, 무난하고 순해서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세택 세제 같은 경우에 주변에서 Tide를 쓰는데요, 저는 한국에서 부터 Nellie's Laundry Soda를 계속 써 왔어서 미국에서도 꾸준히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 브랜드는 미국에서도 꽤 유명한데요, 순하고 특유의 세제 냄새도 없어서 잘 쓰고 있습니다. 건조기 시트는 미국에서 좋은 브랜드를 못 찾아서 한국에서 사온 걸로 쓰고 있어요!
샴푸랑 컨디셔너 같은 경우에는 OGX 브랜드의 Argan Oil Shampoo and conditioner를 사용합니다! 하지만 요즘은 H Mart에 가서 한국 제품을 사서 쓰고 있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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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이렇게 곧 미국 유학을 오실 분들을 위해 준비물 추천과 그리고 장 보는 마트, 미국 생필품 브랜드 몇 가지를 추천 드려 봤는데요, 개인적인 경험을 바탕으로 전해 드린 정보들이기 때문에 참고 하시면 좋을 듯 합니다:)
낯선 땅이지만 그래도 앞으로 잘 적응 해 나가시길 바라며 여러분들의 미국 유학을 응원합니다!
올 겨울이 길었던 만큼, 봄이 무척이나 반가운데요, 앞으로 벚꽃도 예쁘게 필 것 같은데, 다들 봄 날씨를 즐기시길 바랍니다!
그럼 저는 다음 주 더 재미있고 알찬 컬럼으로 찾아 뵙겠습니다!
한 주 잘 보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