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 전 Early Entry 관련해서 질문 올린 글 작성자입니다. 다른 걸로 질문드릴 것이 있어서 이렇게 또 올립니다.
제가 항상 GCSE를 공부하면서 느낀 영어를 포함한 지리학, 경제 등등의 인문학 과목들은 항상 공부를 해도 어려울 수밖에 없었는데요. 혹시 동일한 시험 보드에서 같은 과목의 GCSE 시험들을 본 분들의 팁을 알고 싶어서 이렇게 적습니다. 제가 지금 어려움을 느끼고 있는 과목들과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영어 (English Language, Edexcel) - 40%의 coursework와 60%의 시험을 택하는 것으로 계획하고 있습니다. A to Z까지 전혀 지식이 전무하다고 해야할까요... 채점지(Mark Scheme)을 살펴봐도 너무 주관적이라서 이걸 채점하는 게 가능할까라는 생각을 자주합니다. 가장 중요한 과목인데 항상 점수는 6을 겉돌고 있기에 너무 답답한 과목입니다. 영어 과목들은 B 이상만 받으면 된다고 하시지만 저는 정말 A*(8~9) 점수를 받는 게 너무 중요해서요.
2. 영문학 (English Literature, Edexcel) - 위와 동일합니다.
3. 지리학 (Geography, CIE) - 사례 연구(Case Study)에 관한 글쓰기 능력이 부족하다고 선생님께서 계속 지적을 하시는데, 다른 친구들과 답을 비교해보아도 솔직히 잘 모르겠습니다; 노력을 했을 때는 항상 7이 나오지만 목표는 언제나 A*라서 참 힘드네요.
4. 경제 (Economics, Edexcel) - 뭔가 문제에 무엇을 답해야 할 지 정보는 모두 알지만 제시어에 맞추어서 글을 쓰는 방법에 대해 무지합니다 (예를 들자면 Explain, Identify, Justify, Assess, Evaluate와 같은 3, 6, 9, 12점 문제와 같은 경우) 근데 이 배운 지식을 가지고 문제에 적용(application)하는 게 엄청난 점수를 차지해서, 거의 제가 문제 푸는 방법에 전무하다고 해도 무방할 정도입니다.
+) 한국어 (Korean, CIE) - 왜 한국어가 갑자기 툭 튀어나오냐고 물어보실 분들이 있으실 것 같아 미리 설명드리자면... 채점을 해주실 선생님은 아직까지는 만나본 적이 없고, 대부분의 점수가 논술 시험에 나올만한 논리적 글쓰기에 치중되어 있어서 A*를 맞고 싶은데 문제가 원하는 포인트를 모르겠어서요... 정답지를 봤을 때는 "아? 이거였구나!" 싶은 점들이 너무 많지만 제한된 시간 내에 두 글을 읽고 공통점과 차이점을 찾는 기술은 그저 연습밖에 답이 없는건가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답변을 해주실 때 직설적인 피드백도 서슴지 않고 바로 보내주신다면 마음 속에 잘 새겨듣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