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미국에서 고등학교때부터 유학생활하다 대학 1학년 마치고 군복무중인 평범한 유학생입니다. ACT 34에 GPA 3.8정도로 준수한 성적이었음에도 모든 준비는 혼자서 다하겠다는 안일한 마음가짐으로 입시에 도전한 결과 평범한 미국 주립대에 들어갔습니다. 퍼블릭 아이비라고 하긴 하지만 말만 그럴뿐 원해서 간 대학이 아닌만큼 떠나고 싶은 마음이 더 간절했습니다.
작년 여름부터 군복무 중인데 복무중에 곰곰히 미래를 생각해보니 대학(뇌과학쪽 전공)을 굳이 미국에서 다닐 필요는 없다라고 생각이 들어 눈을 돌린 결과 유럽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그리하여 유럽쪽 대학을 알아본 결과 공용어가 영어가 아닌 국가는 문과전공이 아닌이상 대부분이 어학 능력을 필요로 해서 UK쪽으로 찾아보았습니다. 아직 리서치를 한지 얼마 안되었지만 아일랜드의 TCD나 스코틀랜드 샌앤대학교 정도 찾아보았습니다.
미국내에서 편입도 생각해보았으나 군필자분들은 아시다시피 입대전 학교를 다닐땐 공부하는 것도 아니고 노는것도 아니고 그렇게 보내는 일년이기 때문에 성적이 그리 좋지 않습니다ㅜ. 그래서 미국내에서 편입은 불가능하다고 생각하고 아예 first year applicant로 지원가능한 미국 외 대학을 찾아보는 중입니다.
한국리턴은 아예 생각하지도 않고 있으며 대학원까지 나와 medical scientist 나 researcher 혹은 professor가 되는것이 궁극적인 목표입니다.
대학원을 1순위 유럽, 2순위 미국으로 보았을때 영국에서 대학생활을 하는게 유리하다고 보시나요? 유리하다면 어느 대학이 대학원 진학이 목표일때 가장 적합한 대학인지 여쭈어보고 싶습니다.
학교를 찾아본 기준은 1. 학비 및 생활비 (international students에게 제공되는 financial aid 및 scholarships의 여부) 2. 국제적인 명성 3. 대학원 진학에 유리한 점들 (e.g. 낮은 교수 대 학생 비율) 입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