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뉴스위크지는 미국내 고교의 최우수학생들이 지망하는 대학 리스트에 등장하기 시작한 대표적인 대학들을 골라 ‘새롭게 떠오르는’ 아이비로 소개했다. (괄호 안은 해당 대학 신입생들이 가장 많이 지원한 다른 대학들)
▶보도인 칼리지(Bowdoin College, 메인)
대서양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섬 한가운데에 200에이커의 대지를 소유하고 있는 아름다운 캠퍼스를 자랑한다. 정치학 경제학 영문학 생물학 등이 우수하다. (윌리엄스 앰허스트 브라운 다트머스 미들버리)
▶카네기 멜론(Carnegie Mellon, 펜실베이니아)
재학생 수는 5500명 대학원생은 3000명 규모다. 입학시 반드시 전공에 따라 7개 단과대학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 지난 해 1만9000명이 지원해 6300명이 합격했다. 드라마 전공 합격률이 가장 치열하다. 그외 엔지니어링 비즈니스 스쿨도 유명하다.(공대지망자들은 MIT나 코넬 비즈니스 지망자는 유펜 예술 전공자는 줄리아드 이스트맨 스쿨 오브 뮤직)
▶클레어몬트 칼리지(하비 머드 & 포모나, 캘리포니아)
LA에서 동쪽으로 35마일 지점에 위치한 클레어몬트 칼리지촌 5개 칼리지에 포함된다. 하비머드 칼리지는 MIT 캘텍 스탠퍼드와 경쟁하고 있으며 포모나 입학생은 앰허스트 윌리엄스 등에 많이 지원했다. 강의 70%가 20명미만 규모에서 이루어진다. 대다수의 시험이 집에서 혼자 치르는 '아너 코드'를 준수한다.
▶콜비 칼리지(Colby College,메인)
재학생이 약 500명에 불과하다. 또한 그중 70%가 외국출생자라는 점도 특이하다. 학교 규모는 작지만 무려 53개의 전공과목을 제공한다. 경제학 생물학 영문학 정치학 등이 대표적이다. (보도인 다트머스 미들버리 베이츠)
▶콜게이트 유니버시티(Colgate University,뉴욕)
종합대학과 리버럴아츠 칼리지의 장점을 모두 소유하고 있다. 뉴욕 업스테이트에 소재하고 있으며 호수와 국내 최고수준으로 꼽히는 골프코스가 캠퍼스 안에 자리하고 있다. 학교 골프팀은 디비전 I 에 속할 정도로 쟁쟁한 실력을 갖추고 있다. 학부생은 약 3000명 규모.(코넬 다트머스 미들버리 조지타운)
▶보스턴 칼리지(Boston College,매사추세츠)
학부생 9000명 대학원생 4500명 수준의 중형크기다. 재학생 70%가 가톨릭. 지난 5년 새 지원자수가 39%나 증가했다.
▶데이빗슨 칼리지(Davidson College,노스 캐롤라이나)
10년만에 지원생 수가 40%나 증가한 신흥명문이다. 생물학 경제학 영문학 역사학 정치학 등이 유명하다.(듀크 유니버시티 오브 노스 캐럴라이나 조지타운 밴더빌트 라이스 포모나 스탠포드 아이비계열)
▶에모리 유니버시티(Emory University,조지아)
옥스포드 칼리지란 이름의 첫 2년 과정을 마친 후 본격적으로 에모리 대학과정에 진입하도록 하는 독특한 시스템을 갖고 있다. 지난해 18.5%의 지원자 증가율을 보였으며 전국 50개주 출신들로 재학생들이 구성됐다.(듀크워싱턴 새인트 루이스 유니버시티 유펜 조지타운)
▶켄연 칼리지(Kenyon College,오하이오)
더이상 아이비지망생들의 백업스쿨이 아닌 퍼스트 초이로 발돋음하고 있다. 생물학과 영문학이 매우 우수하다. 교수와 학생비율은 불과 1:9. '작가들의 칼리지'라는 별칭을 갖고 있을 정도로 유명 작가들을 많이 배출했다.
▶매컬레스터 칼리지(Macalester College,미네소타)
학부생 1840명의 작은 학교임에도 재학생들의 출신을 살펴보면 전세게 80개국 미국 50개주로 구성된 매우 다양성있는 학교다. 정치학 경제학 생물학이 우수하다.
▶UMAA(University of Michigan Ann Arbor,미시간)
더이상 설명이 필요없는 종합대학이다. 각 전공별로 상위권을 자랑한다. 특히 재학생의 10%가 속해있는 아너 프로그램은 수재 중에 수재를 길러내는 기관이다. 일단 아너 프로그램에 들어가면 소규모 클라스에서 강의를 듣고 특별 기숙사에서 거주하는 특혜를 받는다.(유펜 NYU 노스웨스턴)
▶NYU(New York University, 뉴욕)
뉴욕 중심부 맨해튼에 자리한 캠퍼스는 가장 도시적인 대학풍경을 제공한다. 공연예술학이 가장 인기가 있으며 전체 지망생들의 수는 매년 새로운 기록을 낳고있다.
▶노스캐럴라이나 채플힐(University of North Carolina Chapel Hill, 노스 캐럴라이나)
영화에 등장하는 대학캠퍼스는 대부분 이 대학이라고 할 정도로 아름다운 캠퍼스를 자랑한다. 가장 명성있는 대학의 하나임에도 캠퍼스 분위기는 매우 안정적이다. 영문학 비즈니스학 심리학 생물학 역사학 등이 우수하다.
▶노틀댐 유니버시티(University of Notre Dame South Bend, 인디애나)
신입생의 절반이상이 이 대학을 '제1지망'으로 꼽았을 정도로 사랑을 받는 학교다. 가톨릭 대학. '신의 파라다이스'라는 별칭을 갖고 있다. 재학생의 95%가 4년만에 졸업한다. 이 비율은 하버드와 프린스턴 등 3개 학교만이 갖고 있다. 재학생 절반이 해외대학 교환 프로그램에서 공부하고 있다.
▶올린 엔지니어링 칼리지(Olin College of Engineering, 매사추세츠)
전세계에 68개 대학 캠퍼스를 설립한 올린 재단이 지난 2001년 설립한 공대다. 학비는 무료. 지원서를 일단 교수들이 검토한 후 입학사정관들에게 후보 명단을 제출하면 그 중 다시 180명을 선발 학교에 초청해 2일간에 걸쳐 평가한 다음 최종 합격자를 결정하는 독특한 방식의 합격생 선발과정을 갖고 있다. 학부생은 350명 규모. (MIT 캘텍)
▶리드 칼리지(Reed College, 오리건)
졸업생의 박사학위 취득비율이 전국 상위 3위에 들 정도로 학문에 대한 열정을 강조한다. 재학생의 3분의 1이 과학과 수학을 전공하고 있다. 로즈장학생 수만 31명.
▶렌셀러 폴리텍(Rensselaer Polytechnic Institute, 뉴욕)
지난해 지원생수가 전년도에 비해 무려 23%가 증가했다. 여학생비율이 29%. 공대임에도 전국 우승을 두차례나 한 학키팀의 활약이 두드러진다. 스키클럽도 자랑할만하다. 마치 예술작품인듯한 캠퍼스도 자랑거리.
▶라이스 유니버시티(Rice University, 텍사스)
9개의 기숙사시설을 중심으로 한 독립칼리지 운영방식은 옥스포드 칼리지의 장점을 받아들인 것으로 각 강의실 규모가 15명 내외다. 디비전 I 에 올라있는 야구팀을 비롯해 각종 스포츠팀의 활약은 고교생들이 이 대학을 선호하는 이유증 하나. 재학생의 약 40%가 복수전공자다. 주로 경제학과 공학/ 정치학을 선호한다.(스탠퍼드 하버드 MIT 듀크)
▶로체스터(University of Rochester, 뉴욕)
졸업에 필수적인 교양과목 과정을 폐지하고 학생들이 각자 자신이 원하는 과목을 선택할 수 있도록 커리큘럼을 바꾼 후 지원생수가 급격히 증가했다. 과학과 공학이 우수하다. 그외 간호학 음악인문학도 유명 전공과목에 포함된다. 인문학 전공자들의 70%가 유학생. 졸업생의 80%가 대학원에 진학한다. (코넬 브라운 터프스 NYU 노스웨스턴)
▶터프스(Tufts University, 매사추세츠)
지난 10년간 지원생수가 무려 80%나 증가했다. 지식이 세상을 바꾼다는 교육이념을 바탕으로 재학생들은 자신의 전공분야와 관련돼 커뮤니티 봉사에 임해야 한다. 엔지니어링 전공자들은 뉴올리언스 재건사업에 동참한 것이 바로 그 예. 국제외교학이 가장 유명하며 경제학 정치학 심리학 유아교육학 등도 잘 알려져있다. 러시아어 중국어 일본어 라틴 등 외국어 교육을 중시한다.(조지타운 유펜 브라운 코넬)
▶밴더빌트(Vanderbilt University, 테네시)
도시에 자리하고 있으면서도 작은 타운의 느낌을 줄 수 있는 캠퍼스 분위기가 독특하다. 재학생의 약 3분의 2가 인문학 전공자. 그외 교육학 엔지니어링 음악 등이 인기전공과목. (듀크)
▶버지니아(University of Virginia Charlottesvill, 버지니아)
약 500개의 학생클럽이 매우 활발하게 운영된다. 장학생 선정도 바로 학생임원진에서 선발한다. 흑인학생 졸업률이 전국 최고. 아시안 비율은 약 11% 흑인은 9%정도다. 정치학과 영문학 생물학이 가장 우수하다. 커뮤니티 서비스를 중시하며 재학생의 평화봉사단 활동이 두드러진다.(듀크 윌리엄& 메리 조지타운 프린스턴)